사이버대 운영 노하우 공유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사이버대는 6일 태국 까셋삿대 교직원들을 초청해 계동캠퍼스 화정관에서 사이버대 운영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까셋삿대는 태국의 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견학에서 니라눗 파찬나팁 교학처 국장을 비롯한 12명의 교직원들은 온라인 캠퍼스의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웠다.

까셋삿대 교직원들은 김진성 총장을 비롯한 고려사이버대 교직원들의 환영을 받은 뒤, 대학 운영 프로세스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다. 질의응답을 통해 까셋삿대 교직원들은 수업운영, 시험성적, 강의 연구개발, 학적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 기술을 전달받았다. 특히 고려사이버대가 2015학년에 학습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학사일정 관리를 위해 자체개발한 CUK 학습관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화정관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HD 스튜디오에서 동영상 강의가 제작되는 과정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온라인 교육의 혁신적인 선례를 개척하며 축적한 고려사이버대의 운영 노하우를 태국의 명문 대학인 까셋삿대와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에 있어 양교가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까셋삿대는 태국 내 3위권 명문 대학으로 1943년 설립된 국립대다. 방콕을 비롯한 전국 7개 캠퍼스에서 4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