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 내년 변화는
“2020수시 모집인원은 2019보다 47명 증가한 1677명(전체 모집인원의 63.7%), 정시는 58명 감소한 956명(36.3%)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0대입전형의 방향은 학생부위주(교과/종합)의 모집인원 확대다. 전년584명에서 660명으로 증원이다. 논술의 모집인원은 축소된다. 감축분은 384명이다.

2020논술은 수능최저를 완화, 수험생 부담을 낮춘다. 대학별고사 취지에 따라 논술고사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논술고사 반영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높인다.

학종인 고른기회 모집인원을 확대(11.2%→11.6%)하는 변화도 있다.”

이동일 세종대 입학처장 /사진=최병준 기자

- 세종대 입시에 수요자 오해가 있는 부분은
“세종대뿐 아니라 학종을 운영하는 모든 대학들이 고민하는 부분일 텐데, ‘학종 지원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오해가 있다.

세종대는 단순히 많은 활동을 한 학생보다 적은 양의 활동이라도 그를 통해 내적 성장을 일궈낸 학생을 선호한다. 따라서 학종에서는 활동의 질과 내용이 중요하게 평가되며 활동의 양 자체는 당락에 큰 영향력이 없다.

게다가 똑같은 활동을 두고도 학생마다 노력한 수준과 의미를 부여하는 정도는 천차만별일 수 있다. 작은 활동이라 하더라도 그 활동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고 활동의 과정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세종대 경쟁력은
“세종대는 1940년 개교, 올해 창립78주년을 맞았다. 현재 ‘2020년 아시아 톱50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자평한다.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강화, 융합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공격적으로 주력하고 있다.

세계적 대학평가에서 이미 세종대 경재력은 입증되고 있다. 세종대는 이미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실시한 ‘2017아시아대학평가’에서 종합88위에 올라 아시아 톱1%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2016년 아시아9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순위가 5계단 상승한 것으로, 2년연속 아시아10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실시한 ‘2018THE세계대학평가’에서는 2년연속 국내12위 세계500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QS가 발표한 ‘2018QS세계대학평가 분야별순위’에서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이 국내1위 세계33위에 올랐으며, 건설환경공학 국내6위, 물리천문학 국내8위, 공학계열 국내9위, 컴퓨터정보공학 국내10위를 기록했다. 논문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랭킹에서는 2017년 국내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국내4위를 기록한 성장세다. 세종대가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대학으로 약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창의적 연구와 차세대 선도학과를 육성해 온 노력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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