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교과(국방 항공)는 수능최저 적용.. 항공 여학생 ‘최초선발’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9세종대수시는 학종확대 논술축소의 특징이다. 학종 교사추천서는 폐지한다. 항공시스템공학에서 올해 최초로 여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하던 농어촌을 수시모집으로 전환하고, 수시에 서해5도를 신설한 변화도 있다.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블라인드면접이 도입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논술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을 제외한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반영방법도 작년과 동일하다.

세종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1472명(이하 정원내, 정원외 국방 항공은 관심높아 포함)을 모집한다. 정시916명을 합하면 2388명 모집이다. 수시정시 비중은 각 61.6% 38.4%다. 작년 60.8% 39.2%에서 수시비중이 소폭 늘었다. 논술축소에도 불구, 학종확대로 인한 결과다. 2022대입개편 정시30% 비중은 이미 충족한 상태다.

2019수시 원서접수는 9월11일부터 14일 오후5시까지 실시한다. 논술은 수능이후 11월24일과 25일, 학종면접은 수능이전 연출제작 10월27일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이후에 실시한다.

올해 학종확대 논술축소를 선보인 세종대는 논술과 일부교과(국방 항공)를 제외하고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사진=세종대 제공

<학종확대, 수능최저 없이 서류기반 면접>
올해 세종대 학종은 확실한 확대다. 올해 545명 모집 22.8%(정시포함 전체 모집인원 기준)로, 4년간 12.6%(300명/2382명)→17.6%(421명/2395명)→18.1%(434명/2401명)→22.8%(545명/2388명) 추이다.

학종은 창의인재(475명) 고른기회(47명) 사회기여및배려자(20명) 서해5도학생(3명)으로 구분한다. 올해 서해5도학생이 학종신설됐다.

학종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교사추천서도 폐지, 교사 부담도 줄었다. 학생부와 자소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1단계 서류100% 사정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 1단계70+면접30 비중으로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한다. 창의인재의 경우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창의인재를 제외하곤 제출서류기반면접이다. 올해 블라인드면접을 도입한다.

<논술 축소, 수능최저 높은 편>
논술은 축소다. 작년보다 42명 감소한 392명(인문132명 자연260명)을 모집한다. 2016부터 4년간 19.5%(464명)→18.1%(434명)→18.1%(434명)→16.4%(392명)로 올해 뚜렷한 축소다.

논술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중상위 학생들에 다소 버거운 수준으로 보인다. 인문은 국수(나)영사 중 영어 포함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자연은 국수(가)영과 중 영어 포함 3개영역 등급합 7이내다.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되고, 탐구는 2과목평균을 반영한다.

논술고사60%+학생부교과40%를 반영한다. 인문은 통합교과형, 자연은 수리논술로 출제된다. 교과는 교과전형과 동일하다. 인문은 국수영사, 자연은 국수영과, 예체능은 국영을 반영하며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교과, 학생부우수자 교과100%>
교과비중은 꾸준히 감소해왔다. 2016부터 26%(619명)→21.1%(505명)→21.4%(514명)→19.1%(457명)이다. 올해 작년보다 57명 줄어든 셈이다. 다만 세종대는 학종 못지 않은 교과 위세다. 학종 최다모집 창의인재가 475명(19.9%), 교과 최다모집 학생부우수자가 415명(17.4%) 모집이다.

세종대 교과는 학생부우수자(415명) 국방시스템공학(28명) 항공시스템공학(14명)으로 구분한다. 국방과 항공은 정원외지만, 수험생 관심도가 높아 포함했다. 국방은 해군, 항공은 공군과 협력한 구 연계 장교양성학과다. 4년간 전액 군가산복무 지원금의 혜택으로 상위권 수험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원내 학생부우수자는 수능최저 없이 교과100%의 전형방법이다. 교과 반영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인문은 국수영사, 자연은 국수영과, 예체능은 국영을 반영하며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정원외 국방과 항공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성적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 주관전형으로 구성한다. 수능최저는 국방 항공 모두 탐구는 반영하지 않은 채 국수영 3개영역 등급합 9이내다. 한국사에 차이가 있다. 항공은 3등급이내의 조건이지만, 국방은 응시만 하면 된다. 올해 항공에서 여학생을 최초로 선발할 예정이라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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