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없이 참가가능

[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서울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9월7일 10월11일 10월12일 11월16일 4회 진행된다. 설명회는 모두 오후7시부터 시작하며 예약없이 참가가능하다. 장소는 9월7일 10월11일 10월12일은 서울외고 1층 비전홀이며, 11월16일은 5층 강당이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각 일정마다 상이하다. 9월7일은 2019학년 입학전형 요강 안내와 서울외고 교육과정 소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10월11일은 사회통합전형을 중심으로 요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10월12일은 기존 설명회와 같이 2019학년 입학전형 요강 안내와 서울외고 교육과정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만 학과 소개와 지원 요령 설명이 추가된다. 11월16일은 설명회 일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존 설명회에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면접 시 유의사항 안내가 추가된다.

서울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9월7일 10월11일 10월12일 11월16일 4회 진행된다. 설명회는 모두 오후7시부터 시작하며 사전예약 없이 참가 가능하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로만 3명을 배출해 전국순위 221위, 서울지역 86위, 외고 20위를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서울외고 입시는 어떻게 진행됐나>
- 지원자격.. 일반전형 '공통', 사회통합 추가자격
일반전형은 공통지원자격 중 1개 요건만 갖추면 됐다. 공통지원자격으로 열거된 사항은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에 거주하는 자, 외고가 없는 광역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또는 전국단위모집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에 거주하는 자였다.

사회통합전형은 공통지원자격에 더해 세부지원자격도 갖춰야 했다.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 1순위사회다양성 2순위사회다양성의 3개 기준으로 구분됐다. 기회균등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따른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제10호에 따른 차상위계층으로서 교육감이 정하는 사람 또는 그 자녀,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학생(차상위계층),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학생(차차상위계층),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자, 국가보훈기본법 제3조제2호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자녀였다. 

1순위 사회다양성 대상자는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1호/제14조의2에 따른 다문화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북한이탈 주민 또는 그 자녀,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 제15조제1항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제2조에 따른 도서/벽지의 거주자로서 도서/벽지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아동복지법 제3조제10호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 소년/소녀 가장 또는 조손가정의 자녀, 장애인(1~3급)의 자녀, 순직 군경/교원/공무원의 자녀가 해당됐다. 

2순위 사회다양성 대상자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제2호에 따른 자녀, 다자녀가정(3자녀이상)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15년 이상 재직 중인 준/부사관 이하의 군인 자녀, 15년 이상 재직 중인 경사 이하의 경찰 자녀, 15년 이상 재직 중인 지방소방장 이하의 소방공무원 자녀, 국내외 오지/개척교회/미자립교회와 해외에서 활동 중인 목회자의 자녀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인정됐다.

그 외 보훈자 자녀전형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른 교육지원대상자여야 했다. 외국인 전형은 부모와 본인이 모두 외국인으로 한국어 수업이 가능해야 지원자격이 인정됐다. 

- 전형방법/제출서류
전형방법은 2단계로 실시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따랐다. 1단계에선 160점 만점의 영어 내신성적과 무단결석 1일당 1점 감점하는 출결점수를 합산해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했다. 2단계에선 면접을 실시, 1단계 성적과 40점 만점의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면접 평가영역은 자기주도학습 영역(20점), 인성영역(20점)으로 구성됐다. 

모든 지원자는 입학원서 영어교과등급확인서 자기소개서출력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은 각 1부씩, 출신중학교생활기록부Ⅱ원본은 2부씩 제출해야 했다. 특히 출신중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장 직인 또는 간인이 처리된 단면으로 출력해야 하며, 수상경력 교과학습발달사항 중3행동특성/종합의견은 출력시 제외됐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는 기본 서류에 더해 지원자격증빙서류 제출도 필요했다.

- 지난해 경쟁률.. 일반 0.95대 1, 사회통합 0.38대 1
서울외고는 지난해 정원내 25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200명, 사회통합전형 50명이었다. 경쟁률은 일반전형 0.95대 1(189명지원), 사회통합전형 0.38대 1(19명지원)이었다. 특히 일반전형내 전공별 경쟁률은 영어독일어 1대 1(20명모집, 20명지원), 영어스페인어 1대 1(40명모집, 40명지원), 독일어영어 0.95대 1(20명모집, 19명지원), 일본어영어 0.95대 1(40명모집, 38명지원), 중국어영어 0.93대 1(40명모집, 37명지원), 영어러시아 0.9대 1(20명모집, 18명지원), 프랑스어영어 0.85대 1(20명모집, 17명지원)을 보였다. 

역대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경쟁률은 최저치에 해당한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2016학년 1.66대 1(200명모집, 331명지원), 2017학년 1.63대 1(200명모집, 325명지원)이었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2016학년 0.52대 1(50명모집, 26명지원),  2017학년 0.44대 1(50명모집, 22명지원)이었다. 서울외고의 선호도가 하락했다기보단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체 지원자풀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3인 2000년생은 59만6066명, 2001년생(고2) 52만6895명, 2002년생(고1) 46만2990명으로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

<서울외고는>
서울외고는 2015년 ‘서울외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정취소(60점미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지만 서울교육청은 서울외고에 대해 당장 지정취소 대신 ‘2년 후 재평가’를 확정했다. 이후 청문을 통해 평가결과 미흡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과 함께, 교원전문성 신장/사회통합전형 충원률 향상/학생교육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및 외고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개선 노력을 나타냈다. 지난해 6월, 특목/자사 폐지 논란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재지정평가에서 영훈국제중 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와 함께 전원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로만 3명을 배출해 전국순위 221위, 서울지역 86위, 외고 20위를 기록했다. 2017학년에는 수시로만 2명, 2016학년은 5명(수시4명+정시1명)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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