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충청, 15일 광주, 18일 서울/경기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과학영재학교 광주과고가 10일부터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4차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과고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설명회 일정에 따르면 전남 전북 광주 서울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일정은 ▲전남 3월10일 오후2시30분~4시30분 광주과고 강당 ▲전북/충청 11일 오후2시~4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소공연장 ▲광주 15일 오후7시30분~9시30분 광주과고 체육관 ▲18일 오후3시~5시 양천문화회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이다. 

과학영재학교 광주과고가 10일부터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4차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과고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설명회 일정에 따르면 전남 전북 광주 서울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설명회 대상에 따라 일부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전남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전국단위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전남지역 학생 대상이다.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참여가 제한된다. 15일 광주 설명회의 경우 광주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전형에 대해 소개한다. 전국단위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참여할 수 없다. 

최근 광주과고가 공개한 2019학년 전형요강에 따르면 광주과고는 올해 신입생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큰 틀에서 변화가 없으나 올해 1단계 선발규모를 특정하지 않고 1단계 우선선발을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요강에서는 1단계 합격자를 700명 내외로 명시한 반면 올해는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 전원 선발’로 밝혀 인원을 특정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2단계 전형에서만 실시하던 우선선발을 1,2단계 전형에서 각각 선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1단계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할 경우 제출서류만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는 셈이다.

올해 원서접수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져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도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종합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거쳐 7월25일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광주과고 경쟁률은 7.41대 1을 기록했다. 정원내 90명 모집에 667명이 지원했다. 지원자격별로는 전국단위 모집이 9.67대 1(45명/435명), 지역인재가 5.16대 1(45명/232명)의 경쟁률이다. 전년인 2017학년 모집에서는 전국 11.64대 1(45명/524명), 지역인재 5.13대 1(45명/231명)을 기록, 지난해 전국모집 지원자 감소가 두드러진 셈이다. 정원외 사회통합은 4.78대 1(9명/43명)로 전년 4.00대 1(9명/36명)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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