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취업-학위 병행 프로그램' 수료식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제주중앙고가 제주국제대와 공동으로 개설한 '신협 취업/국제대 학위 병행 프로그램'의 10주 현장기초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취업/학위 평행 프로그램은 제주국제대 픽텍경영학과에 입학함과 동시에 지역 내 신협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 중인 '일학습병행제'와 유사하지만, 이미 직장에 취업해 있는 재직자가 아닌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는 데서 차이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 학생은 12명이다. 제주Y신협 3명, 제주중앙신협 2명, 사라신협 3명 등 8명은 취업이 확정됐다. 이들은 제주국제대 픽텍경영학과에 진학해 신협 중견간부로서 필요한 교육을 계속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