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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지름길' 대학연계프로그램 '겨울방학 봇물'..부모/교사/고교생 대상 다양전형료 인하로 축소 우려.. '놓치지 말고 참여해야'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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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새해에는 어떤 고교연계프로그램이 실시될까. ‘학종시대’에 접어든 이후 대학별 고교연계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새해에도 고교연계프로그램의 큰 틀은 유지하겠지만 일부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밀어붙인 전형료 인하조치로 인한 타격 때문이다. 수험생/학부모는 대학들이 실시하는 연계프로그램을 그때그때 놓치지 않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교연계프로그램은 학종에 대한 이해와 정보력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대학들이 고교연계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는 이유다. 진로/전공체험 설명회 모의전형 자유학기제 연수 포럼/세미나 등으로 구분된다. 설명회는 주로 각 대학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자리다. 연수 포럼/세미나는 주로 학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보 격차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목적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전공체험의 경우 지원학과에 대해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유학기제는 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한다.

수요자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수요자 친화조치로도 불리는 고교연계프로그램은 선발주체인 대학이 직접 나서서 진행하면서 최근 대입준비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훨씬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직접 수요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사교육컨설팅의 입지를 축소시켜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정보공개를 토대로 고교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정상화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교연계프로그램은 대학들의 앞을 다투어 다양한 ‘수요자 친화 조치’의 형태로 쏟아내면서 대학 평판의 잣대로까지 자리잡았다.

새해의 문을 여는 고교연계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수험생은 학종에 대한 이해와 정보력 격차 해소에 일조하고 있는 고교연계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대 인문학캠프.. 접수 1월3일부터>
서울대는 인문학 전공을 희망하는 고2를 대상으로 ‘인문학 캠프’를 실시한다. 30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인문대에서 진행하며 전국 고2 160명의 접수를 받는다. 동양사학과 박훈 교수, 영어영문학과 한서린 교수의 특강과 조별토론, 인문대 학과별 전공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일 오전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인문학캠프 신청 사이트를 통해 접수번호를 받은 후 11일 정오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캠프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다.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성장 배경, 관심 및 진로 설계를 중심으로 서울대 인문학캠프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1500~200자 내외로 서술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160명을 선발한다. 

<고교생 대상 프로그램>
고교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다. 입시에서 실제로 경험하게 될 전형방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모의전형이나,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공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대는 수도권지역 고교생 60명을 대상으로 KMU모의면접 인리치를 4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입학사정관 특강을 실시하고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선착순 접수한다.

상명대는 ‘상명전공체험 한마당’을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9일 오후1시부터 4시40분까지 실시한다. 서울캠 천안캠 내 학과가 참여해 실험/실습 등 전공체험활동과 전공강의, 일대일 전공상담, 입학상담 등을 제공하는 박람회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전공체험은 서울캠 가족복지학과/생명공학과/전기공학과/외식영양학과/컴퓨터과학과/조형예술학과, 천안캠 사회체육학과/건설시스템공학과/환경조경학과/글로벌지역학부/스포츠산업학과/휴먼지능로봇공학과/연극전공/텍스타일디자인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참여하며 전공강의는 서울캠 국가안보학과/게임학과/생명공학과/화학에너지공학과/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스포츠건강관리, 천안캠 사회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휴먼지능로봇공학과가 참여한다. 학과별로 10명 내외 참여할 수 있다. 전공상담은 전 학과가 참여하며 선배자문단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전공별로 70명 이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휴먼지능로봇공학과/화학에너지공학과는 140명 이내, 스포츠건강관리학과/국가안보학과는 40명 이내 참여할 수 있다. 입학상담은 입학사정관이 진행한다. 개인별 신청은 4일까지다. 

연세대는 서울경인지역 고2를 대상으로 강의맛보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행사는 13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신촌캠 금호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연세대 강의맛보기(문화콘텐츠와 원천소재의 매력, 미생이 그리는 인생) ▲내가 쓰는 나의 길(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고려대는 학과별 전공 소개/강의를 진행하는 '전공체험강의실'을 진행한다.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30일부터 2월2일까지 실시하며 접수는 15일부터 16일까지다. 서울캠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전공체험강의실'도 진행한다. 전공체험강의실보다 앞선 15일(광주)와 18일(부산) 각각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벡스코에서 실시한다. 신청은 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숙명여대는 여고생 48명을 대상으로 ‘앙트러프러너십전공 아이디어톤캠프’를 실시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이다. 행사는 ▲기업가 정신 특강 ▲창업 아이템 체험(3D프린터 등) ▲창업 설계 ▲CEO특강(몰랑이 캐릭터 디자이너 윤혜지) 등으로 구성된다. 창업/기업가정신에 관심있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은 5일 자정까지며 네이버카페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으로 나눠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울캠 행사는 23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서울캠 Minerva Complex 오바마홀 등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졸업생 라이브톡Ⅰ ‘4차산업혁명과 스타트업’(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임정욱) ▲졸업생 라이브톡Ⅱ ’Come to HUFS, Meet the World'(통번역업체 ‘이란아토즈’ 대표 정제희) ▲학과/학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글로벌캠 행사는 30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글로벌캠 백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한다. ▲학과별 부스 ▲입학상담 부스(2019, 2020학년 지원전략 분석, 맞춤형 일대일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모두 15일까지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국민대는 학부모 대상 연수인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을 29일 실시한다. 경남 창원 성지여고 문제만홀에서 진행되며 경남 창원/마산지역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5일 오후5시까지 접수한다. 

서울여대는 서울과 인천지역으로 나눠 ‘고교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을 실시한다. 인천지역은 13일 오전10시부터 5시30분까지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호텔에서, 서울지역은 27일 오전10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B102호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육환경 변화와 대입전형의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이해 및 합격사례 ▲자녀 맞춤형 입시전략 세우기로 구성된다. 학종 평가 이해 및 합격사례는 인천지역의 경우 서울여대 경희대,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여대 한국외대 사례를 소개한다. 

중앙대는 대전지역 브라운백미팅을 29일 실시한다.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29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진행한다. ▲2019학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및 평가방안 안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1월중 접수할 예정이다.

대학 연합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단국대 숭실대 아주대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학이야기’에 참여한다. 4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판교 소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 8층 미팅룸에서 진행한다. 각 대학 입학전형 흐름과 지원전략,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단국대는 상담부스를 마련해 학과/진로에 대한 일대일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
1월에는 교사 대상 프로그램이 풍부한 편이다. 건국대는 강원/충청으로 나눠 KU입학올인원을 실시하며 교장/교감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KU입학올인원은 건대 입학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있는 인근지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강원지역 KU입학올인원은 11일 오후1시30분부터 7시까지 강릉 씨마크 호텔 호수홀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한 학교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충청지역은 18일 오후1시30분부터 7시까지 천안 라마다 앙코르 대연회장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마찬가지로 한 학교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장/교감 컨퍼런스는 15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 B동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한다. 고교 교장/교감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 학교당 2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2015개정교육과정과 교육현장의 이해(박현숙 동대부여고 교장) ▲고교학점제(김성천 교육부 정책보좌관실 교육연구사 겸 경기교육청 정책기획관실 장학사) ▲KU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로 구성된다. 

서울시립대는 교사 250명 대상의 ‘사례공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2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시립대 미래관 지하2층 B203호에서 실시한다. 행사는 ▲2018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사례 및 향후 입학전형 발표 ▲시립대 입학생 종단분석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경희대는 입학사정관, 입학처 관계자, 고교 교사 등 교육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 대입전형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포럼을 실시한다. 행사는 17일 오후2시부터 6시30분까지 국제캠 전자정보대학관 2층 첨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유사도 검증에 대한 운영 및 인식 현황(김수연 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 ▲건국대 전형설계를 위한 연구결과 검토(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대학입학 후 중도포기 유형 및 원인 분석(김대현 경희대 선임입학사정관) ▲새 술은 새 부대에: 면접내실화 연구(백승근 아주대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다. 

중앙대는 CAU Teacher's Day 교사대상 컨퍼런스를 광주/전남 서울로 구분해 실시한다. 광주/전남 행사는 22일 오후5시부터 8시까지 광주 라마다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진행하며 선착순 100명의 접수를 받는다. 서울 행사는 24일 오후5시부터 8시까지 중구 을지로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진행하며 마찬가지로 선착순 100명의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2018학년 중앙대 전형 결과 분석, 2019학년 전형 운영 방향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언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동국대 대진대 아주대 한림대는 ‘6개대학이 제공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실제’를 실시한다. 날짜별로 지역과 참여대학에 차이가 있다. 16일 서울(주관대학: 건국대, 참여대학: 동국대 아주대), 22일 춘천(한림대 건국대 대진대 동국대(경주)), 23일 수원(아주대 동국대(서울/경주) 한림대), 24일 서울(동국대 대진대 아주대), 25일 의정부(대진대 건국대 한림대), 29일 경주(동국대(경주) 건국대 대진대 동국대 아주대 한림대) 순이다. 행사는 ▲2018, 2019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모의서류평가 평가지표 및 평가방식 안내 ▲2017학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모의서류평가 결과 교사간 토론 ▲입학사정관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인원은 29일 경주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모두 100명이며 경주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170명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11일까지다. 

대학 연합 행사로 ‘교사와의 통, 고교와의 통, 대학과의 통 대입포럼’도 실시된다.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충남/충북/세종으로 나눠 각각 실시한다. 부산/울산/경남 행사는 고려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중앙대 한국외대가 참여하며 17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실시한다. 대전/충남/충북/세종 행사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학의 학생선발 방향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2015개정교육과정과 대입전형 방향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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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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