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대학일자리센터가 27일과 28일 이틀간 경주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을 방문해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동국대 경주캠 대학생 및 지역 청년 160여 명은 27일 SECO에코플라스틱, 28일은 영신정공를 방문했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청년들에게 기업 소개, 채용프로세스 설명, 질의 응답 등을 실시했다. 청년들은 기업 현장에서 제조 프로세스를 직접 보며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 김성은 학생은 "지역 기업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기술력과 높은 급여 수준,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갖추고 있어 놀라웠다"며 "지역 우수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 김신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주는 지리적으로 대구 울산 포항이 인접해 자동차 및 선박 부품을 제조하는 우수 중견기업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며 "본교 재학생 및 경주 지역청년들이 기업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탐방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27일과 28일 이틀간 경주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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