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초등학생 대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밭대는 9월과 10월 두 달 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디자인싱킹과 소프트웨어코딩'을 주제로 창업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DT(Design Thinking)창의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창업교육과정으로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예비 창업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대 학생들이 멘토가 돼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이해와 실습과정을 돕는다. 두 달 간 5개 학교 100여 명의 지역 초등학생이 특강에 참여하게 된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강에서 참가학생들은 한밭대 학생멘토의 도움을 받으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통해 햄스터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실습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로 참여한 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조성미 학생은 "그 동안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받다가 이번에는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멘토로 활동하게 됐다"며 "그 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매우 보람찬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밭대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의 육성/발굴은 문제해결 기반의 교육과정에 기초한다"며 "로봇을 제어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문제인식에서 해결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인 의사결정 단계를 학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밭대가 9월과 10월 두 달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디자인싱킹과 소프트웨어코딩'을 주제로 창업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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