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자 20.03대 1.. 논술 특기자 Do Dream 학교장추천 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3일 오후5시에 2018 수시모집을 마감하는 동국대는 마감직전 발표인 오후2시 기준 전체경쟁률 17.09대 1(정원내 기준 모집 1850명/지원 3만1621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시에선 마감직전 17.42대 1(1579명/2만7500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최종 20.04대 1(1579명/3만1649명)로 마감한 바 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에 비해 76.8%가량 채워진 모습이다. 2017학년 마감직전 경쟁률 대비 낮은 경쟁률로 최종경쟁률 자체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된 영향이 크다. 모집인원으로 비교하면 마감직전 이미 지난해 최종 지원자수를 넘어선 상황이다. 전체 경쟁률은 정원내/외가 혼재된 농어촌학생전형 104명을 제외하고 집계했다.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우수자 28.07대 1(474명/13303명), Do Dream 13.34대 1(647명/8631명), 특기자(어학-중국어) 12.75대 1(8명/102명), 특기자(어학-영어) 11.35대 1(20명/227명), 특기자(SW) 10.93대 1(14명/153명), 학교장추천인재 7.24대 1(437명/3166명), 특기자(어학-일본어) 4.6대 1(5명/23명), 불교추천인재 3.36대 1(108명/363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논술은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 28.07대 1(1474명/1만4007명)로 이미 지난해 최종경쟁률 28.64대 1(489명/1만4007명)에 근접해있는 모습이다. 특기자는 지원자 확대폭이 논술보다 더욱 컸다. 마감을 세 시간 가량 남겨두고 있지만 경쟁률 20.03대 1(70명/1402명)로 이미 지난해 경쟁률 16.88대 1(86명/1452명)을 넘긴 상황이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Do Dream과 학교장추천인재 등 학종 9개전형에서 미달을 빚었으나 마감직전 기준 모든 전형에서 지원인원이 모집인원을 넘어섰다. Do Dream전형에선 불교학부가 11명 모집에 11명 지원 1대 1로 최저경쟁률을 형성 중이며 핚교장추천인재는 물리/반도체과학부와 가정교육과가 각각 2.30대 1(10명/34명)로 최저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Do Dream전형에선 마감전날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경찰행정학부를 제치고 교육학과가 마감직전 최고경쟁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쟁률 41.75대 1(8명/334명)을 기록 중이다. 학교장추천인재는 마감전날에 이어 경찰행정학부가 경쟁률 18.1대 1(10명/181명)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물리/반도체과학부 2.3대 1(10명/23명), 가정교육과 2.3대 1(10명/23명), 중어중문학과 2.63대 1(8명/21명) 등이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교과를 폐지하고 학생부위주전형을 모두 학종으로 운영하면서 막판 눈치작전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량평가 위주인 교과는 실시간 경쟁률에 따라 지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학종의 경우 이르면 고1부터 준비해온 지원자들이 많고 자소서나 학생부 등 전형자료에서 이미 희망 모집단위가 드러나기 때문에 눈치작전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동국대는 1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3일 오후5시에 2018 수시모집을 마감하는 동국대는 마감직전 발표인 오후2시 기준 전체경쟁률 15.40대 1(정원내 기준 모집 2147명/지원 3만3068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시에선 마감직전 17.42대 1(1579명/2만7500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20.04대 1(1579명/3만1649명)로 마감한 바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마감직전 학종 Do Dream전형 13.34대 1.. '최고' 교육학과>
동대 대표학종인 Do Dream전형의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전체경쟁률은 13.34대 1을 기록하고 있다. 647명 모집에 8631명이 지원을 마쳤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불교학부 물리반도체과학부 정보통신공학전공 등 3개학과가 미달로 나타났지만 마감직전 기준 불교학부를 제외한 전 학과의 지원인원이 모집인원보다 많았다. 불교학부는 통상의 수험생들이 지원하지 않는 특수한 학과인 탓에 1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Do Dream전형 최종경쟁률은 20.83대 1(430명/8955명)로 나타난 바 있다. 

최저경쟁률은 불교학부 1대 1(11명/11명)을 비롯한 물리/반도체과학부 4.13대 1(16명/66명), 회계학과 4.76대 1(25명/119명), 지리교육과 5.18대 1(11명/57명) 등이다. 회계학과는 지난해 6.71대 1로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다. 올해도 경쟁률이 높지 않은 모습이다. 이어 건설환경공학과 6.25대 1(16명/100명), 산업시스템공학과 6.47대 1(15명/97명), 식품산업관리학과 6.5대 1(8명/52명), 멀티미디어공학과 6.56대 1(9명/59명), 북한학전공 6.63대 1(8명/53명), 경제학과 6.63대 1(16명/106명) 등이 6대 1선의 경쟁률을 형성하고 있다. 

마감전날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경찰행정학부를 제치고 마감직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교육학과였다. 교육학과는 41.75대 1(8명/334명)로 유일하게 4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경찰행정학부 38.13대 1(8명/305명),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32.6대 1(10명/326명) 순으로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형성했다. 이외 국어교육과 26.88대 1(8명/215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25.27대 1(15명/379명), 광고홍보학과 23.75대 1(16명/380명), 영어영문학부 23.5대 1(16명/376명), 사학과 23대 1(12명/276명), 연극학부(연출) 21.25대 1(8명/170명), 철학과 21.2대 1(5명/106명) 등이 20대 1이 넘는 경쟁률 상위권 모집단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학종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였지만 올해 체육교육과는 Do Dream에서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8명 모집에 445명이 지원, 55.6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교육학과 44.25대 1, 광고홍보학과 41.67대 1, 사학과 37.00대 1, 국어교육과 36.00대 1 순이다. 지난해 경쟁률 2위였던 교육학과 올해 경쟁률 1위로 치고 올라간 양상이다. 지난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회계학과로 6.71대 1(17명/114명)이다. 이어 경영정보학과 8.64대 1, 멀티미디어공학과 9.13대 1, 산업시스템공학과 10.10대 1, 경제학과 10.29대 1 순이다.

<마감직전 학종 학교장추천인재 7.24대 1>
학생부교과전형이 폐지되면서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된 학교장추천인재는 마감직전 7.24대 1(437명/3166명)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 경쟁률 2.20대 1(437명/961명) 대비 하루 사이 지원자 2205명이 늘었다. 지난해 교과가 288명을 모집했던 데 비해 올해 모집인원이 크게 확대되면서 학교장추천이라는 자격제한에도 불구,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감전날 기준 미달을 기록한 6개 모집단위의 지원인원은 모두 모집인원을 넘어섰다. 마감전날 기준 최저경쟁률이었던 중어중문학과는 2.63대 1(8명/21명)을 기록 중이며 중어중문학과와 동일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건설환경공학과는 2.88대 1(8명/23명)로 중어중문학과를 제쳤다. 마감직전 오후2시까지 최저경쟁률은 물리/반도체과학부 2.3대 1(10명/23명), 가정교육과 2.3대 1(10명/23명), 중어중문학과 2.63대 1(8명/21명), 정보통신공학전공 2.63대 1(19명/50명), 회계학과 2.71대 1(17명/46명), 일어일문학과 2.86대 1(7명/20명) 순으로 형성됐다. 

최고경쟁률은 경찰행정학부가 차지했다. 경쟁률 18.1대 1(10명/181명)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학과 17.13대 1(8명/137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16.11대 1(9명/145명), 생명과학과 15.86대 1(7명/111명), 화공생물공학과 14.85대 1(13명/193명)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교육학과는 Do Dream전형에 이어 학교장추천인재전형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모습이다. 그 외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4.57대 1(7명/102명), 영화영상학과 14대 1(5명/70명), 화학과 13.5대 1(6명/81명),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12.88대 1(8명/103명), 국어교육과 11.88대 1(8명/95명), 바이오환경과학과 11.43대 1(7명/80명), 사회학전공 10.83대 1(6명/65명), 수학과 10대 1(5명/50명) 등 13개 모집단위에서 10대 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직전 논술우수자 28.07대 1.. ‘최고’ 화공생물공학과 50대 1>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사학과가 13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던 논술우수자전형은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 28.07대 1로 나타났다. 474명 모집에 1만3303명이 지원을 마친 결과다. 마감직전 경쟁률이지만 이미 지난해 최종경쟁률 28.64대 1(489명/1만4007명)에 근접해있는 모습이다. 동대 교과전형이 없어지면서 유일하게 논술에서 극심한 눈치작전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마감직전 경쟁률이 저조한 모집단위로 몰리고 있다. 수학과가 14.6대 1(10명/146명)로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감전날에도 최저경쟁률 톱5에 속했던 물리/반도체과학부가 15.1대 1(10명/151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회계학과 15.13대 1(23명/348명), 경영정보학과 17.58대 1(19명/334명), 식품생명공학과 19.67대 1(9명/177명) 순으로 20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경찰행정학부는 8위로 내려앉았다. 화공생물공학과가 50대 1(10명/500명)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46.8대 1(10명/468명), 광고홍보학과 42대 1(10명/420명), 사학과 40.4대 1(5명/202명)순으로 4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국어교육과 38.8대 1(5명/194명), 법학과 36.33대 1(33명/1199명), 경영학과 33.45대 1(33명/1104명), 경찰행정학부 33대 1(20명/660명), 국제통상학부 32.5대 1(20명/650명),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32.2대 1(10명/322명), 교육학과 31.4대 1(5명/157명), 컴퓨터공학전공 31.27대 1(15명/469명), 전자전기공학부 30.38대 1(50명/1519명)까지 13개 모집단위에서 30대 1이상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은 영화영상학과는 올해 논술로 모집하지 않는다. 5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 57.40대 1의 경쟁률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사학과 53.40대 1,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51.79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48.20대 1, 광고홍보학과 47.20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경쟁률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차지했다. 9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 15.89대 1이다. 이어 물리/반도체과학부 15.90대 1, 건설환공공학과 16.80대 1, 식품생명공학과 17.33대 1, 생명과학과 17.78대 1 순이다.

<마감직전 어학/SW특기자 20.03대 1.. 지난해 최종경쟁률 넘겨>
예체능을 제외한 특기자전형은 70명 모집에 1402명이 지원,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전형경쟁률 20.03대 1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을 세 시간 남겨둔 상황이지만 2017수시 최종경쟁률 16.88대 1(86명/1452명)을 이미 넘겨 올해 지원자가 크게 몰릴 전망이다. 

최고경쟁률은 전날에 이어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였다. 39대 1(23명/897명)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올해 신설한 SW특기자 컴퓨터공학전공이 13대 1(10명/130명)로 문학특기자의 뒤를 이었다. 중어중문학과 12.75대 1(8명/102명), 영어영문학부 11.35대 1(20명/227명), 멀티미디어공학과 5.75대 1(4명/23명), 일어일문학과 4.6대 1(5명/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기자전형은 체육을 제외한 전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영어특기자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2016학년 12.52대 1(25명/313명)에서 지난해 4.80대 1(45명/216명)로 떨어졌다. 2016학년 영어영문학부 단일모집에서 지난해 영어영문 경영 회계 경영정보까지 4개 모집단위로 늘리고 정원도 20명이 늘었으나 지원자는 97명이 줄었다. 올해 다시 영어영문학부 단위 모집에 2016학년 정원 25명보다 5명을 더 줄인 20명을 모집, 마감직전 경쟁률 11.35대 1(20명/227명)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직전이지만 2016학년 경쟁률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해 전형별 최종경쟁률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서 모집한 문학특기자가 47.17대 1(23명/1085명)을 기록했으며 연기특기자 91.53대 1(30명/2746명), 체육특기자 6.00대 1(22명/132명)로 나타났다. 

<전형일정>
원서접수는 13일 오후5시 마감하지만 자소서는 14일 오후5시까지 입력 가능하다. 문학 어학 SW 등 특기자가 먼저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10월11일 공개할 예정이다. 특기자의 2단계 실기고사는 10월21일 진행할 예정이다. 

학종 4개전형인 Do Dream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 학교장추천인재는 11월10일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2단계 면접은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가 11월26일 실시하며 Do Dream은 12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실시한다. 학교장추천인재는 면접 없이 11월22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여타 학종은 12월13일 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논술우수자는 11월19일 논술고사를 실시한 뒤, 12월13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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