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나노·소재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인 ‘나노선 기반 초저전력 TFET 개발’ 연구 총괄주관기관 및 세부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업 선정으로 2017년 7월부터 5년간 약 2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나노·소재 원천기술개발사업은 나노·소재 분야의 선도적 기술 발굴을 통해 미래사회 기술수요 대응 및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김대현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자이며, 한국나노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김 교수팀은 기존 모스펫(MOSFET) 대비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초절전 ‘터널링 전계효과 트랜지스터(TFET)’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대현 교수는 “무선 및 모바일 기기 수요 급증으로 초저전력 소자 개발에 대한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 이번 과제는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해 차세대 CMOS 소자 구현을 위한 유망한 구조 중 하나인 나노선 TFET를 개발하는 것으로, 성공 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구현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대현 교수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