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숭실대는 지난달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ICT고급인력양성 및 연구센 지원사업의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 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00년 시작된 ITRC 지원사업은 ICT 분야에서의 대학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대학의 기술개발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ICT 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숭실대는 사업 선정으로 최대 총 6년 간 4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숭실대의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 연구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AI기술, 가상화 기술 등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서의 지능형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4차 산업 혁명의 각종 변화된 기술들을 경험하게 하는 기반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센터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해 공동연구를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 인프라 기술의 전문가로 배출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숭실대와 포스텍 연세대를 포함한 총 5개의 대학과 5개의 참여기업으로 구성됐다. 숭실대는 김영한 센터장과 전자정보공학부 정수환 교수, 유명식 교수, 정윤원 교수, 윤영식 교수, 배점한 교수와 벤처중소기업학과 최자영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김영한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의 인프라 기술연구를 국내대학 중에서 숭실대가 주도하고 연구력을 결집할 수 있게 되어 한 단계 숭실의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명실상부한 핵심기술개발과 전문가를 양성하는 연구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지난달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ICT고급인력양성 및 연구센 지원사업의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숭실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