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61.6%..'확대' 학종 25.5%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홍익대가 2018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2284명을 모집한다. 이 중 학종으로 948명을 모집해 수시모집인원의 41.5%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122명이 증가한 수치다. 교과전형 역시 916명으로 40.1%를 차지해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총 81.6%를 선발하는 셈이다.  

학생부위주 전형을 세부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881명 충청인재선발 28명 사회적배려대상자 12명 국가보훈대상자 27명 학생부교과 736명 학생부적성 175명 체육특기자(골프) 5명으로 나뉜다. 각 세부전형 중 학생부종합(881명)과 학생부교과(736명)가 중심축을 차지하는 모양새다.

논술의 경우 395명을 모집한다. 2017학년 478명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골프를 제외한 나머지 체육특기자는 전년과 동일한 25명을 모집한다. 

홍익대가 2018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2284명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홍익대는 올해 학종에서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서울캠퍼스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 예술학과가 2017학년 학생부교과45%+서류55%로 선발하던데서 올해 서류100%로 바꿨다. 세종캠퍼스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은 2017학년 학생부교과45%+서류55%에서 올해 학생부교과40%+서류60%로 교과의 비중을 다소 낮춘 모양새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반영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서울캠퍼스 논술과 세종캠퍼스 학생부적성에서 성적 반영교과의 상위3과목씩을 반영한다. 전 교과목을 학년구분없이 반영하던데서 총 12과목 반영으로 줄어든 셈이다. 수능최저기준에서 탐구영역 반영방법도 달라진다. 2017학년 2과목 등급평균으로 반영했지만 2018학년 최상위 한 과목 등급으로 변경했다. 

홍익대는 원서접수를 9월11일 오전9시부터 15일 금요일 오후6시까지 받는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제출/입력해야 하는 경우는 해당 자료를 9월11일 오전9시부터 18일 오후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종, 948명 모집..전년대비 122명 증가>
홍익대는 2018 수시에서 학종으로 정원내 기준 94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이 881명으로 가장 많으며 충청인재선발 28명 국가보훈대상자 27명 사회적배려대상자 12명 순이다. 학생부종합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지난해와 인원이 동일하다. 122명의 학종인원 증가분이 모두 학생부종합에서 발생한 셈이다. 

-학생부종합 881명 모집..전년대비 122명 증가
학생부종합은 2018 홍익대 수시 전체 전형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한 전형이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부로 반영 교과 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다만 1998년 이전(1998년 포함)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자, 외국고교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는 필수로 제출하며 서울캠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 예술학과 지원자의 경우 자소서와 추천서도 제출해야 한다. 서울/세종캠의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 지원자 중 1단계 합격자는 미술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방법을 계열별로 나뉜다. 서울캠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 예술학과는 서류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비교과와 자소서 추천서를 평가한다. 제출 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열정 학업성취도 성장잠재력/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캠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은 교과40%와 서류6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의 교과/비교과를 평가대상으로 한다. 

서울캠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와 세종캠 미술계열은 3단계 전형이다. 서울캠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과 동일하게 1단계에서 교과 100%로 6배수를 걸러낸 뒤 2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걸러낸다. 최종 3단계에서는 2단계점수40%와 면접60%를 합산해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비교과와 미술활동보고서를 함께 평가한다. 제출서류상의 교과/비교과활동을 토대로 지원자의 소양, 예술적 감수성, 열정, 잠재력/발전가능성, 서류 진실성/객관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3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지원자의 수학능력, 인성/가치관, 수능과 학생부로 판단할 수 없는 소질과 자질, 지원한 모집단위 관련 지식과 소양 등을 종합평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지원자의 창의성 잠재력 문제해결능력 관찰력 등을 평가한다. 

평가에 반영되는 교과성적은 서울/세종캠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의 경우 국어 영어 예술(미술) 수학/사회/과학(택1)을 반영한다. 수학 사회 과학은 그 중 보정등급(평균등급에 보정계수를 곱한 값)이 좋은 교과를 자동 반영한다. 세종캠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을 반영한다. 사회 과학은 둘 중 이수단위 합이 큰 교과를 자동 반영하며 이수단위 합이 같을 경우 평균등급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수능최저가 존재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 예술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8이내다. 전 계열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세종캠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9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8이내, 미술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여야 한다. 한국사 등급기준은 따로 없지만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과탐은 서울캠/세종캠 모두 1과목 반영이다. 

-사회적배려자 12명 모집
사회적배려자는 고교 졸업(예정)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중에서 일정 자격을 유지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서울캠의 경우 소년소녀가정이, 세종캠은 소년소녀가정과 더불어 군인자녀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울캠의 경우 서류100%, 세종캠은 교과40%+서류60%로 선발한다. 교과가 반영되는 세종캠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의 전 과목을 학년구분없이 반영해 평가한다. 사회/과학의 경우 이수단위 합이 큰 교과를 자동 반영하며 이수단위 합이 같은 경우 평균등급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다. 사회적배려자에서 실시되는 서류평가는 학생부 교과/비교과와 자소서 추천서를 기반으로 한다.

수능최저기준이 존재한다. 서울캠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전 계열에서 한국사는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세종캠은 한국사 등급 기준은 따로 없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다.

-국가보훈대상자 전형 27명 모집
국가보훈대상자는 독립유공자 자녀/(외)손자녀이거나 국가유공자, 6/18 자유상이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지원공상(순직)군경, 지원공상(순직)공무원이나 그 자녀에 해당하는 전형이다. 

서울캠퍼스 자연계열/인문계열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세종캠 자연계열/인문계열은 교과40%과 서류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세종캠 교과 반영방식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의 전 교과목을 학년구분없이 반영하는 방법이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교과/비교과 자소서 추천서를 기반으로 한다.

수능최저 역시 존재한다. 서울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모두 한국사는 5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한다. 세종캠은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충청인재선발 28명 모집
충청인재는 세종, 대전, 충남, 충북 소재 고교에서 고교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2016년 2월 이후(2월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검정고시 출신이나 외국 고교 졸업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계열별로 나뉜다. 세종캠 자연계열/인문계열은 교과100%로 선발하지만 미술계열은 3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100%로 다시 3배수를 걸러낸다. 최종 3단계에서는 2단계점수 40%와 면접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자연계열/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을, 미술계열은 국어 영어 예술(미술) 수학/사회/과학(택1)을 교과 성적 산출에 활용한다. 

수능최저는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 미술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다. 

<교과 916명 모집..전년대비 160명 감소>
-학생부교과 736명 모집, 전년대비 117명 감소
2018학년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736명으로 2017학년 대비 117명이 줄어들었다. 학생부로 반영 교과 등급을 산출할 수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1998년 이전(1998년 포함) 졸업자나 검정고시 출신자, 외국고교 졸업자는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만을 100%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이다. 반영교과군의 전 교과목을 학년구분없이 반영한다. 사회와 과학중에서는 이수단위 합이 큰 교과를 자동 반영하며 이수단위 합이 같은 경우 평균등급이 더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학생부 점수 산출방법은 학생부 교과배점을 100으로 나눈 값에 교과점수를 곱하는 공식을 따른다. 소수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해 소수 둘째 자리까지 구해 반영한다. 교과배점은 전형별 전형요소에 명시된 학생부 교과 배점을 뜻한다. 

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한다. 서울캠과 세종캠 간에 차이가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이 7이내여야 한다.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 예술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이 6이내여야 한다. 전 계열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세종캠은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이 9이내여야 한다.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이 8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는 등급 기준은 없지만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서울캠과 세종캠 모두 탐구는 1과목만을 반영한다. 

-학생부 적성 175명..전년대비 43명 감소
학생부적성은 세종캠의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에서만 모집하는 전형이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60%와 적성고사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 각 교과의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의 석차등급을 학년 구분없이 반영한다. 사회 과학 중에서는 이수단위 합이 큰 교과를 자동 반영하며 이수단위 합이 같을 경우 교과점수가 높은 교과를 반영한다. 

적성고사는 영어 25문항, 수학 25문항 출제되며 각각 5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수능과 유사한 구성의 5지선다형 객관식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영어의 경우 인문/자연게열 구분없이 공통 문항이 출제된다. 홍익대 측은 “읽기 속도보다 이해력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단순 암기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문제는 제외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세종캠 자율전공(인문/예능) 포함)과 자연계열(세종캠 자율전공(자연/예능)포함)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력과 계산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홍익대는 “고교 수학 교과과정에서 고루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다. 

최저기준이 존재한다.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9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8이내여야 한다. 

<논술 395명 모집..전년대비 83명 감소>
홍익대는 논술로 395명을 모집한다. 논술은 서울캠의 자율전공(자연/예능) 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계열 인문계열 예술학과에서만 모집하는 전형이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교과40%와 논술60%로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교과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택1)의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학년구분없이 반영된다. 사회/과학은 이수단위 합이 큰 교과가 자동반영되고 이수단위 합이 같은 경우 교과점수가 높은 교과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총 120분이 주어지며 “대학 교육이수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독해/분석/종합 능력, 응용력, 논증력, 창의력/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계열/예술학과는 총 2000자 내외에서 원고지 형식의 답안지에 써내려가는 방식이다. 자연계열은 문항별로 지정된 답안란에 작성하며 답안지는 노트 형식으로 제공된다. 

최저기준 또한 존재한다.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이 7이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인문계열 예술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택1) 중 3개영역 등급합이 6이내여야 한다. 탐구는 1과목 반영된다. 

<체육특기자..30명 모집>
체육특기자는 총 30명을 모집하지만 종목별로 전형 성격이 다르다. 5명을 모집하는 골프의 경우 교과 전형 성격에 가깝다. 나머지 25명은 축구 야구 배구에서 각각 모집한다. 골프는 교과40%와 서류40% 실기20%를 합산하지만 축구 야구 배구는 교과10% 서류20% 실기70%로 실기 점수가 훨씬 높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사회 전 교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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