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39.7%, 논술 15.5%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건국대가 2018학년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선발규모를 1192명(39.7%)으로 확대한다. 학종 확대에 따라 수시 인원도 1705명(56.7%)으로 늘어난다. 2017학년 수시 인원은 1578명(52.4%), 학종 인원은 1068명(35.5%)였다. 논술은 유지된다. KU논술우수자는 2017학년 462명(15.3%) 대비 3명 늘어나 2018학년 465명(15.5%)로 모집규모를 이어간다. 

KU자기추천은 2017학년 대비 모집인원을 77명 늘려 717명(23.9%)을 선발한다. 건국대 학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KU학교추천 역시 모집인원을 35명 늘려 415명(13.8%)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의 경우 Ⅱ가 신설되면서 Ⅰ,Ⅱ 합산 비중이 늘었다. 정원내 기준 국가보훈대상자를 선발하는 고른기회Ⅰ은 2017학년 48명(1.6%) 대비 28명이 줄어 20명(0.7%)을 선발하지만, 고른기회Ⅱ가 신설돼 40명(1.3%)을 선발하며 고른기회 비중이 확대된다.  

건국대는 2017학년 폐지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2018학년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별 전형방법은 ▲KU자기추천/고른기회Ⅰ/고른기회Ⅱ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40%+면접60%, ▲KU학교추천 교과40%+서류60% ▲KU논술우수자 교과40%+논술60% ▲ KU예체능우수자(연기) 1단계 교과100%, 2단계 실기100%, ▲KU예체능우수자(체육) 1단계 경기실적100%, 2단계 1단계성적50%+교과10%+면접20%+실기20% ▲KU예체능우수자(디자인) 1단계 교과100%, 2단계 교과20%+실기80%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석차와 이수단위를 반영한다. 과목별 반영비율은 세부계열별로 달리한다. ▲인문Ⅰ은 국어30% 수학25% 영어25% 사회20% ▲인문Ⅱ는 국어25% 수학30% 영어25% 사회20% ▲자연Ⅰ은 국어20% 수학35% 영어20% 과학25% ▲자연Ⅱ는 국어20% 수학30% 영어25% 과학25%다. ▲예체능계는 국어50% 영어50%다.

세부계열별 해당모집단위는 ▲인문Ⅰ는 문과대 전 모집단위, 이과대학의 지리학과, 예술디자인대의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사범대의 일어교육과/교육공학과/영어교육과, 글로벌융합대의 융합인재학부공공인재전공/글로벌비즈니스학부 ▲인문Ⅱ는 정치대/상경대/경영대의 전 모집단위 ▲자연Ⅰ은 이과대의 수학과/물리학과/화학과, 공과대의 전 모집단위, 소프트웨어융합학부의 전 모집단위, 사범대의 수학교육과, 글로벌융합대의 융합인재학부과학인재전공, KU융합과학기술원의 미래에너지공학과/스마트운행체공학과/스마트ICT융합공학과 ▲자연Ⅱ는 건축대의 건축학과, 수의과대의 수의예과, 상허생명과학대의 전 모집단위, KU융합과학기술원의 화장품공학과/줄기세포재생공학과/의생명공학과/시스템생명공학과/융합생명공학과 ▲예체능계는 예술디자인대의 전 모집단위(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제외), 사범대의 체육교육과/음악교육과다.  

건국대가 2018학년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선발규모를 1192명(39.7%)으로 확대한다. 학종 확대에 따라 수시 모집인원도 1705명(56.7%)으로 늘어난다. 2017학년 수시 모집인원은 1578명(52.4%), 학종 모집인원은 1068명(35.5%)였다. /사진=건국대 제공

<학종 1192명(39.7%) ‘확대’>
- KU자기추천 717명

2017학년 모집인원이 32명 증가했던 KU자기추천은 2018학년에는 대폭 확대돼 77명을 늘린다. 건국대는 최근 3년간 꾸준히 KU자기추천전형을 확대해, 2016학년 608명(20.2%) 2017학년 640명(21.3%)을 선발한 데 이어 2018학년 717명(23.9%)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고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40%+면접평가60%를 일괄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자료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학생부와 자소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학업의지 지적호기심 탐구능력)과 전공적합성(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전공관련 활동경험), 인성(성실성 주도성 소통역량), 발전가능성(창의성 종합적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평가는 제출한 서류를 기초로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진위여부를 확인하며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에서는 전공적합성(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전공관련 활동경험), 인성(소통역량), 발전가능성(종합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 KU학교추천 415명 
KU학교추천 역시 확대된다. 2017학년부터 KU고른기회(지역인재)와 KU교과우수자를 통합해 신설된 KU학교추천은 2017학년 380명(12.6%) 모집으로 시작해 2018학년에는 415명(13.8%)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하며 3학기 이상 국내 고교 학생부(교과) 성적 산출 내역이 있는 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KU자기추천과 가장 큰 차이점은 학종이지만 교과 40%가 반영된다는 점이다. KU학교추천은 2단계 면접 없이 교과성적40%+서류평가60%를 일괄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교사추천서다. 자소서 대신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는 셈이다. 평가요소는 KU자기추천과 동일하다. 수능최저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 

- 고른기회Ⅰ(국가보훈) 20명
정원내 모집에서 국가보훈대상자의 (손)자녀가 지원할 수 있는 고른기회Ⅰ은 20명(0.7%)을 선발한다. 2017학년 48명(1.6%) 대비 28명 줄어든 규모다. 국내고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마이스터고, 방송통신고, 평생교육법 제31조에 따른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인가 대안학교 졸업(예정)자는 입학일 당시 인가 여부를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전형 방법은 KU자기추천과 동일하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40%+면접평가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 고른기회Ⅱ 40명
2018학년부터 신설되는 고른기회Ⅱ는 40명(1.3%)을 선발한다. 고른기회Ⅱ는 국내고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가운데 ▲의사상자/자녀 ▲군인/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4자녀 이상)가정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아동복지시설 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 중 1가지 자격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KU자기추천과 동일하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40%+면접평가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KU논술우수자 465명(15.5%) ‘유지’>
KU논술우수자는 2018학년에 465명(15.5%)을 선발하며 2017학년 462명(15.3%)에서 3명 늘어나며 모집인원을 유지한다. KU논술우수자는 2017학년 462명(15.3%)을 선발, 2016학년 484명(16.1%)보다 22명 축소한 데 이어 2018학년에는 단 3명을 늘리며 축소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고사60%+학생부(교과)40% 일괄합산으로 총점에 의한 석차순 선발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시험은 인문사회Ⅰ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되며,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사회Ⅱ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단 지정과목이 없을 시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KU예체능우수자(연기/체육/디자인)>
연기 체육 디자인 세 유형으로 나뉘는 KU예체능우수자는 2017학년과 동일한 선발규모를 가져간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2018학년 연기 15명(0.5%) 체육 13명(0.4%) 디자인 20명(0.7%)이다.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은 유형에 따라 달리한다. KU예체능우수자(연기)의 경우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3학기 이상 고교 학생부(교과)성적 산출재역이 있는 자여야 한다. 마이스터고, 방송통신고, 평생교육법 제31조에 따른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인가 대안학교 졸업(예정)자는 입학일 당시 인가 여부를 기준으로 지원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KU예체능우수자(연기)는 1단계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2단계 실기대상자로 선발한다. 실기는 3분 이내의 연기 실기를 진행하며, 2단계 실기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KU예체능우수자(체육)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단체종목 지원자는 입학 후 체육부에 소속돼 4년간 선수로 경기데 참가하는 데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축구/야구/농구/육상 종목 지원자는 고교 3학년 재학 중 경기실적이 있어야 한다. 세부지원자격은 종목별로 달리하므로 해당 종목 세부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경기실적100%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50%+교과10%+면접20%+실기8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KU예체능우수자(디자인)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3학기 이상 고교 학생부(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 방송통신고, 평생교육법 제31조에 따른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예정)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인가 대안학교 졸업(예정)자는 입학일 당시 인가 여부에 따라 지원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전형방법은 1단계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2단계 실기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성적20%+디자인실기80%를 일괄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역시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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