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전년대비 239명 늘어난 904명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이화여대가 2018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2358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인원의 38.3%인 904명이 학종 인원이다. 지난해 665명 대비 239명의 인원이 늘었다. 세부전형별로 보면 미래인재 841명, 고른기회 48명, 사회기여자 15명이다. 미래인재가 2017학년 620명에서 221명 인원을 늘리면서 학종 인원 확대를 이끌었다. 

교과 성격의 고교추천역시 인원이 소폭 확대됐다. 2017학년 450명에서 올해 480명을 모집한다. 반면 논술은 인원이 다소 줄었다. 지난해 555명을 모집했지만 올해 모집인원은 545명으로 10명 줄어들었다. 특기자는 어학특기자 60명 과학특기자 54명 국제학특기자 54명 체육특기자 6명 예체능실기 185명 예체능서류 70명으로 총 429명을 모집한다. 

이화여대가 2018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2358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인원의 38.3%인 904명이 학종 인원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시에서도 모집하던 국제학특기자의 경우 전체인원을 모두 수시로만 모집한다. 고른기회와 사회기여자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되는 특징이다. 

이화여대는 2018 수시 원서를 9월11일 오전10시부터 13일 오후7시까지 접수받는다. 자소서와 활동보고서는 11일 오전10시부터 시작해 14일 오후5시까지 입력하면 된다. 추천서를 필요로하는 전형의 경우 9월11일 오전10시부터 18일 오후5시까지 입력하면 된다.

<학종 904명 모집..239명 확대>
이화여대는 2018 수시에서 학종으로 904명을 모집한다. 세부전형별로 보면 미래인재 841명, 고른기회 48명, 사회기여자 15명이다. 미래인재는 전년 대비 221명 인원이 늘어났고 고른기회는 18명으로 늘었다. 사회기여자의 경우 인원 변동이 없다.

학종에 해당하는 세가지 전형은 모두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른기회와 사회기여자의 경우 지원자격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 미래인재 841명 모집
이화여대는 미래인재로 841명을 모집한다. 학종 유형의 전형중 가장 규모가 크다. 졸업연도 자격은 따로 두고 있지 않으며 고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다만 3학년 1학기까지 국내/외 고교 교육과정에서 통산 3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2단계로 실시된다. 서류100%로 4배수를 걸러낸 후 1단계성적80%와 면접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하거나 입력해야 하는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다.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고교 재학기간 동안 학업역량과 학교 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 역시 제출 서류에 기반하며 인성, 자기주도성, 전공 잠재력,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능최저기준이 존재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3이내,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또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융합학부(뇌/인지과학전공)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의 등급 평균을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버림해 반영한다. 

- 고른기회 48명 모집
고른기회는 3학년1학기까지 통산 3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한 자에 한해서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다. 보훈관계법령에 따라 교육지원을 받는 대상자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역시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미래인재와 동일하다. 서류100%로 4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 80%와 면접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수능최저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 사회기여자 15명 모집
사회기여자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및 자녀 ▲직업군인 자녀로 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은 자 ▲다문화가정 자녀 ▲해외 파견 선교사 자녀 ▲다자녀 가정 출신 자녀 등이 지원가능한 전형이다. 고른기회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형방법 역시 나머지 학종 전형과 동일하게 2단계로 진행된다. 서류100%로 4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 80%와 면접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교과, 고교추천 480명 모집>
이화여대는 교과 성격의 고교추천으로 480명을 모집한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까지 지원가능하다. 다만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6명 이내다. 

전형은 2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 학생부교과100%로 4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80%와 면접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교과 반영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과학의 전 단위다.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다. 1등급 10점 2등급 9.6점 3등급 9.2점 4등급 8.6점 5등급 7.8점 6등급 7점 7등급 5점 8등급 2점 9등급 0점이다. 3학년1학기까지 반영되며 학년별/학기별 가중치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면접은 제출서류인 학생부를 기반으로 인성 자기주도성 전공잠재력 발전가능성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 545명 모집>
논술은 올해 545명을 모집하며 지난해 대비 10명의 인원이 줄어들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성적 30%와 논술70%의 일괄합산 방식을 택한다. 논술은 계열별로 출제유형이 나뉜다. 시험시간은 100분이 주어지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교과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를 반영하지만 전 단위가 아닌 상위 30단위만을 반영한다. 3학년1학기까지 반영되며 학년별/학기별 가중치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다. 1등급 1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 5등급 8.2점 6등급 7점 7등급 5점 8등급 2점 9등급 0점이다. 고교추천에 비해 상위등급간 점수격차가 크지 않은 편이다. 

수능최저기준이 존재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3이내다.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또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융합학부(뇌/인지과학전공)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모두 탐구는 상위 2과목의 등급 평균을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버림해 반영한다.

<특기자, 429명 모집>
특기자는 총 429명의 모집인원이다. 세부 전형별로 보면 어학특기자 60명 과학특기자 54명 국제학특기자 54명 체육특기자 6명 예체능실기185명 예체능서류 70명이다. 예체능서류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어학특기자는 중어중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영어영문학과에서 모집하는 전형이다. 전형은 2단계로 실시된다.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활동보고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외국어능력과 학업역량, 교내외활동 우수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게 된다. 면접 역시 학업능력 외국어능력과 더불어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과학특기자는 수학/과학에 우수 역량을 갖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화학생명분자과학부 컴퓨터공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과학교육과 수학교육과 의예과에서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어학특기자와 동일하다.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국제학특기자는 국제학 분야 잠재력과 더불어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자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54명 모집인원을 모두 국제학부에서만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어학특기자 과학특기자와 동일하다. 다만 면접은 영어면접으로 실시한다.

체육특기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국제 또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다. 국제 규모 대회란 종목별 올림픽/국제대회를 뜻한다. 전국 규모대회는 종목별 국내 대회/전국체전이다. 인정종목은  골프 댄스스포츠 라켓볼 복싱 볼링 배드민턴 빙상 사격 사이클 수영 스쿼시 스키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육상 트라이애슬론 체조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 서류100%로 4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80%와 면접2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예체능실기는 성악과 한국음악과 무용과 동양화전공 서양화전공 조소전공 도자예술전공 섬유예술전공 패션디자인전공에서 모집하는 전형이다. 전형방법은 모두 2단계로 동일하다 학생부교과 100%로 일정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 20%와 실기8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다만 1단계에서 걸러내는 배수는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성악과는 10배수, 한국음악과는 5배수, 무용과는 2.5배수다. 조형예술학부에 해당하는 동양화전공 서양화전공 조소전공 도자예술전공과 섬유/패션학부에 속하는 섬유예술전공패션디자인전공은 12배수를 걸러낸다. 모두 수능최저는 존재하지 않는다.

교과성적 산출에 반영하는 교과는 성악과 한국음악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예술(음악)이며 무용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체육(무용관련 보통/전문교과 포함), 조형예술학부 섬유/패션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예술(미술)이다. 모두 상위30단위까지만 반영한다. 3학년 1학기까지 모두 반영되나 학년별, 학기별 가중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체능서류는 조형예술대학의 디자인학부와 신산업융합대학의 체육과학부에서 모집하는 전형이다. 전형방법은 디자인학부의 경우 서류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학생부 활동보고서 추천서를 토대로 종합평가하게 된다. 체육과학부는 2단계 전형이다. 서류100%로 4배수를 걸러낸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특기자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가 존재한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9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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