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65.4% 학종 27.1% 교과 14.9% 논술 14.3%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숙명여대는 2018학년 전체 모집인원 2117명 중 1384명(65.4%)을 수시에서 선발하며 수시 선발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2017학년 수시모집 1175명(53.3%) 대비 99명 늘어난 결과다. 숙명여대는 2017학년까지 운영하던 숙명미래리더와 숙명과학리더를 숙명인재로 통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인원을 확대한다. 2018학년 숙명인재는 2017학년 숙명미래리더와 숙명과학리더를 합한 모집인원 356명(16.2%)보다 124명 늘어난 480명(22.7%)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학종은 확대되는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 논술 특기자는 축소된다.

전형방법은 2017학년과 변화가 없다. 학종의 숙명인재/국가보훈대상자/기호기균형선발/사회기여및배려자는 모두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성적40%+면접60%를 반영한다. 학업우수자는 교과100%, 논술우수자는 교과40%+논술시험60%를 일괄합산 반영한다. 어학계열 특기자를 선발하는 글로벌인재는 1단계 서류70%+공인외국어성적30%, 2단계 1단계성적40%+면접6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특기자를 선발하는 예능창의인재는 모집단위별로 전형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체육교육과 무용과 작곡과는 일괄합산방식으로 체육교육과의 경우 교과50%+면접10%+실기40%, 무용과/작곡과의 경우 실기100%를 반영한다. 음악대학과 미술대학은 다단계방식으로 음악대학(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작곡과)의 경우 1단계 실기100%, 2단계 실기100%, 시각영상디자인과의 경우 1단계 교과100%, 2단계 면접30%+실기70%, 산업디자인과/공예과/회화과의 경우 1단계 교과100%, 2단계 실기100%를 반영한다. 

2018학년 학업우수자와 논술우수자에 적용되는 수능최저는 ▲인문계/통계학과/의류학과의 경우 인문계형(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1과목))과 자연계형(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하나를 선택 해 4개영역 중 3개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나) 영어 과탐(1과목)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 합이 6이내여야 한다. 탐구 선택 시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자격요건으로 필수 응시해야 한다. 

숙명여대는 2018학년 전체 모집인원 2117명 중 1384명(65.4%)을 수시에서 선발하며 수시 선발규모를 확대한다. 숙명여대는 2017학년까지 운영하던 숙명미래리더와 숙명과학리더를 숙명인재로 통합하며 학종 모집인원을 확대한다. 2018학년 숙명인재는 480명(22.7%)을 선발한다. 학종은 확대되는 반면, 교과 논술 특기자는 축소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숙명인재, 미래리더+과학리더 ‘통합’ 480명>
숙명여대는 2017학년까지 운영하던 숙명미래리더(이하 미래리더)와 숙명과학리더(이하 과학리더)를 숙명인재로 통합한다. 두 전형을 통합하며 모집규모를 확대한다. 2018학년 숙명인재는 2017학년 미래리더(259명)와 과학리더(97명)를 합친 356명보다 124명 많은 480명(22.7%)을 선발한다. 지원은 3수생까지 가능하며, 국내 고교에서 3학기 이상 재학하고,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있어야 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이수자 및 이수학기는 제외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법학부/경영학부는 2배수)를 2단계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뒤, 1단계성적40%+면접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은 하나로 통합되지만 모집단위와 모집단위별 평가방법에 미래리더와 과학리더의 특징은 유지한다. 미래리더는 글로벌협력전공,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을 제외한 인문계 전 모집단위와 의류학과의 290명을 선발한다. 과학리더는 의류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의 전 모집단위의 190명을 선발한다. 

숙명여대 학종 서류평가는 ▲학업수행능력(학업성취도 및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진로개발역량 및 전공적성) ▲전형적합성 ▲인성(개인적차원/대인관계차원/실천역량차원)을 주요하게 평가한다. 4개 평가항목 중 전형적합성에서 미래리더와 과학리더의 특징이 구분된다. 미래리더의 경우 “다양한 활동 속에서 드러나는 관련 경험 및 구체적인 성취 경험, 가치관의 내면화 등”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평가하며, 과학리더의 경우 “수학/과학 분야의 흥미와 열정, 논리적 사고력, 탐구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역량을 평가한다. 

평가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생부는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 모두 활용하며 교과영역에는 석차등급,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교과 관련활동과 내용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5가지 평가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2단계 면접은 다대 일 방식(면접위원 2명)으로 10~15분 내외 동안 진행한다.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동시에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업우수자 275명 ‘축소’>
교과전형인 학업우수자는 축소된다. 2018학년 학업우수자는 2017학년 286명(13%) 대비 11명 줄어든 275명(13%)을 선발한다. 인문계(글로벌협력전공, 앙트러프러너십전공 제외)와 자연계(응용물리전공 제외)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을 실시하는 학업우수자는 3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고, 체고, 학력인정고, 일반고의 전문계학과의 교육과정 이수 및 이수학기는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교과100%로 간명하다. 제출서류도 학생부 하나다. 단,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2018학년 학업우수자 수능최저는 ▲인문계/통계학과/의류학과의 경우 인문계형(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1과목))과 자연계형(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하나를 선택 해 4개영역 중 3개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나) 영어 과탐(1과목)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 합이 6이내여야 한다. 탐구 선택 시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자격요건으로 필수 응시해야 한다. 

교과는 학년/학기별 가중치 없이 전학년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 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 전 과목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전 과목 또는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 전 과목 유형 중 원서접수 시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은 국어 사회(도덕 포함) 외국어(영어) 교과에 속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 317명 ‘축소>
학업우수자와 함께 논술우수자도 축소된다. 2018학년 논술우수자는 2017학년 337명(15.3%) 대비 20명 줄어든 317명(15%)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학업우수자와 동일하다. 논술우수자는 졸업연도 제한없이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면 지원가능하다. 

전형방법은 교과40%+논술60%를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학업우수자와 동일하다.

논술시험은 통합논술형으로 120분 동안 2문제가 출제된다. 계열에 상관없이 공통문항 1문제와 계열별문항 1문제가 출제되는 형식이다. 의류학과는 인문계열에 해당된 문제가 출제된다.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공통문항과 인문계열문항 모두 각 1000자 내외의 분량제한이 있지만, 자연계는 자연계열문항에 한해 분량제한없이 노트형식으로 답안 작성 가능하다.  

<글로벌인재 55명 ‘소폭축소’>
특기자에 해당하는 글로벌인재 역시 소폭축소된다. 2018학년 글로벌인재는 2017학년 62명(2.8%) 대비 7명 줄어든 55명(2.6%)을 선발한다. 세부모집인원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4명, 독일언어/문화학과 4명, 일본학과 5명, 글로벌협력전공 17명, 앙트러프러너십전공 14명, 영어영문학전공 6명, 테슬(TESL) 5명이다. 

지워자격은 3수생인 2016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이거나 2015년 4월 이후 국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 2015년12월1일 이후부터 원서접수마감일까지 동일언어 부문에서 한 개 이상의 공인외국어성적이 있는 자이다. 해당 언어별 복수의 성적이 제출가능하며, 일본어는 JPT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전공언어별 인정 공인외국어성적은 ▲영어 SMU-MATE TOEIC TOEFL TEPS ▲프랑스어 DELF DALF TCF ▲독일어 Goethe-Zertifikat(B1 이상) TestDaF(3등급 이상) DSD(1또는 2) ▲일본어 JPT(필수) JLPT일본어능력시험이다.  

전형방법은 다단계방식이다. 1단계서류평가70%+공인외국어성적30%를 합산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40%+외국어면접60%를 합산해 결정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평가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2단계 외국어면접시험은 10~15분 내외 동안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외국어로 진행된다. 면접 평가내용은 숙명인재와 동일하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에 대한 확인을 함과 동시에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소소통능력, 인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공적합성은 진로탐색 및 전공 선택과정,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한다. 

<예체능창의인재 115명 ‘소폭확대’>
예체능계 특기자를 선발하는 예체능창의인재는 소폭확대된다. 2018학년 예체능창의인재는 2017학년 109명(4.9%) 대비 6명 늘어난 115명(5.4%)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 무용과(한국무용(전통/창작) 발레 현대무용) 음악대학(피아노과 관현악과 성악과 작곡과) 미술대학(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공예과 회화과)다.  

지원자격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체육교육과/미술대학의 경우 2016년 2월 이후 국내소재 정규 고교(학력인정고 제외)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 ▲무용과/음악대학의 경우 졸업연도 제한없이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다. 

전형방법 모집단위별로 차이를 가진다. 체육교육과 무용과 작곡과는 일괄합산방식으로 ▲체육교육과 교과50%+면접10%+실기40% ▲무용과/작곡과 실기100%를 반영한다. 음악대학 미술대학은 다단계방식으로 ▲음악대학(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작곡과) 1단계 실기100%, 2단계 실기100% ▲시각영상디자인과 1단계 교과100%, 2단계 면접30%+실기70% ▲산업디자인과/공예과/회화과 1단계 교과100%, 2단계 실기10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보훈대상자 8명>
2018학년 국가보훈대상자는 한국어문학부(1명) 역사문화학과(1명) 교육학부(1명) 행정학과(1명) 법학부(1명) 생명시스템학부(1명) 통계학과(1명) 의류학과(1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 대비 2명 늘어난 모집규모다. 지원자격은 2016년 2월 이후 국내소재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3학기 이상 재학하고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로서, 독립유공자 손자녀(외손자녀 포함), 국가유공자 자녀, 618자유상이자자녀, 지원대상자 자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자녀, 518민주유공자 자녀, 특수임무유공자 자녀, 보훈보상대상자자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독립유공자 손자녀(외손자녀 포함)의 경우에는 고교 졸업연도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숙명인재와 동일하다. 

<기회균형선발 11명>
2018학년 기회균형선발은 중어중문학부(1명) 아동복지학부(1명) 법학부(2명) 경제학부(1명) 경영학부(2명) 영어영문학전공(1명) 생명시스템학부(1명) IT공학전공(1명) 식품영양학과(1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 대비 2명 늘어났다. 지원은 2016년 2월 이후 국내소재 정규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국내 고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해당자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숙명인재와 동일하다. 

<사회기여및배려자 13명>
2018학년 사회기여및배려자는 중어중문학부(1명) 일본학과(1명) 문화관광학전공(1명) 아동복지학부(2명) 홍보광고학과(1명) 경영학부(2명) 미디어학부(1명) 화학과(1명) 생명시스템학부(1명) 화공생명공학부(1명) 식품영양학과(1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 대비 3명 늘어난 모집이다. 지원자격은 2016년 2월 이후 국내소재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3학기 이상 재학하고 3학기 이상 재학하고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로서, 군인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아동복지시설 출신자, 다문화가정 자녀,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 자녀 중 하나의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숙명인재와 동일하다. 

<전형일정>
2018학년 숙명여대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9월13일 오전10시부터 15일 오후7시까지다. 서류제출기간은 9월13일일 오전10시부터 18일 오후7시까지다. 

숙명인재/글로벌인재/국가보훈대상자/기회균형선발/사회기여및배려자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31일 오후5시 예정이다. 예능창의인재(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시각영상디자인과/산업디자인과/공예과/회화과) 1단계 합격자는 10월18일 오후5시다.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면 예체능창의인재 실기시험이 가장 먼저 치러진다. 무용과 실기시험은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체육교육과는 면접을 포함한 실기시험이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 1단계 실기시험은 10월12일부터 15일까지이며, 2단계 실기시험은 28일부터 29일에 실시된다. 작곡과/시각영상디자인과/산업디자인과/공예과/회화과 실기시험 역시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숙명인재 2단계 면접시험은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11월4일, 자연계(의류학과 제외)는 5일이다. 글로벌인재 면접시험도 11월5일이다. 국가보훈대상자/기회균형선발/사회기여및배려자 2단계 면접시험은 11월25일 실시된다.

논술시험은 수능 후 주말에 실시된다. 자연계가 11월18일, 인문계/의류학과가 19일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숙명인재/글로벌인재는 11월13일 오후5시, 논술우수자/국가보훈대상자/기회균형선발/사회기여및배려자는 2월15일 오후5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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