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의예 1.33 최고 화학공학 생명공학 톱3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인하대 2017 입시결과 교과전형에서 화학공학이 1.27등급으로 가장 높은 내신등급을 보였다. 인하대는 지난달 28일 2017 수시/정시 입시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2018학년)의 경우 교과의 전형방법이 달라져 2017 입결과는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 2017 입시에서 교과는 2단계 전형으로 실시됐다. 1단계 학생부교과 100%를 거쳐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이었다. 올해는 학생부교과100%로 일괄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신설됐다. 인하대 측은 “학생부교과전형은 최초합격자 등록률이 낮아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은 전형”이라면서 “전년 대비 합격자 내신성적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결국 지난해 입결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등록자 기준 1.27의 내신등급을 보인 화학공학과에 이어 생명공학과(1.35)와 기계공학과(1.41)까지 톱3를 형성했다. 교과전형의 경우 소비자학과(자연)를 제외하고 전 모집단위가 1~2등급대를 나타냈다. 1등급대 모집단위는 27개, 2등급대 모집단위는 32개였다. 2등급대 모집단위 중에서도 2.5등급 이상인 모집단위가 24개였다. 

인하대 2017 입시결과 교과전형에서 화학공학이 1.27등급으로 가장 높은 내신등급을 보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기계공학과에 이어 국어교육과가 1.43등급을 나타내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에서는 가장 높은 내신등급이었다. 전자공학과(1.45) 교육학과(1.48) 영어교육과(1.52) 생명과학과(1.56) 간호학과(자연)(1.58) 항공우주공학과(1.6)까지 톱10을 형성했다.

1등급대를 보인 나머지 모집단위는 화학과(1.61) 전기공학과(1.62) 수학교육과(1.63) 사회교육과(1.64) 산업경영공학과(1.69) 고분자공학과(1.72) 환경공학과(1.77) 컴퓨터공학과(1.77) 통계학과(1.77) 수학과(1.78) 건축학과(자연)(1.83) 언론정보학과(1.85) 글로벌금융학과(인문)(1.9) 경영학과(1.93) 아태물류학부(자연)(1.96) 공간정보공학과(자연)(1.97) 문화콘텐츠학과(1.98)다.

2등급대의 시작은 사회인프라공학과가 끊었다. 최종등록자 기준 평균 2등급을 나타냈다. 사회인프라공학과의 뒤를 이어 물리학과(2.02) 유기응용재료공학과(2.03) 행정학과(2.03) 정보통신공학과(2.05) 식품영양학과(자연)(2.06) 건축공학과(2.08) 에너지자원공학과(2.08) 공간정보공학과(인문)(2.1) 영어영문학과(2.1) 정치외교학과(2.11) 경제학과(2.15) 간호학과(인문)(2.17) 프랑스언어문화학과(2.18) 해양과학과(2.21) 중국학과(2.21) 건축학과(인문)(2.24) 사학과(2.24) 의류디자인학과(인문)(2.31) 일본언어문화학과(2.33) 식품영양학과(인문)(2.34) 소비자학과(인문)(2.34) 신소재공학과(2.36) 철학과(2.41) 아태물류학부(인문)(2.49) 사회복지학과(2.5) 한국어문학과(2.52) 글로벌금융학과(자연)(2.58) 국제통상학과(2.6) 의류디자인학과(자연)(2.72) 조선해양공학과(2.81) 문화경영학과(2.87) 순이었다. 소비자학과(자연)는 4.28등급으로 다소 동떨어진 성적분포를 보였다. 3등급대 모집단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인하대는 2018 교과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전형방식을 바꾼데 더해 수능최저기준까지 적용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탐(1과목) 중 3개영역 합이 7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 의예과는 국어 수학 과탐(2과목) 중 3개영역 합이 4등급 이내이면서 영어가 1등급이어야 한다. 

<학종, 의예 1.33 ‘최고’ 화학공학 생명공학 톱3>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지 않는 학종의 경우 내신등급은 교과보다 다소 낮았다. 인하대 측은 “학종은 학생부, 자소서를 토대로 지성/적성/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지만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교과의 내신등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했다. 

학종은 올해 선발 유형이 두 개로 나뉜다. 학종(인하미래인재)과 학종(학교생활우수자)이다. 학종(인하미래인재)의 경우 2017학년 학종과 똑같은 전형방식이다. 총 2단계 전형이며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일정배수를 가린 뒤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반면 학종(학교생활우수자)의 경우 서류종합평가 100%의 일괄합산방식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최고 선호도 학과인 의예과가 1.33등급으로 가장 높았지만 뒤이은 화학공학과가 1.7의 평균등급을 나타냈다. 1등급대 모집단위는 의예과와 화학공학과를 포함해 총 7개 모집단위였다. 생명공학과(1.71), 체육교육과(1.78), 국어교육과(1.92), 간호학과(1.92), 수학교육과(1.97) 순이다.

이어 통계학과가 2.13등급으로 2등급대의 문을 열었다. 2등급대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총 35개다. 교육학과(2.13) 기계공학과(2.17) 신소재공학과(2.18) 유기응용재료공학과(2.22) 컴퓨터공학과(2.24) 사회교육과(2.24) 전자공학과(2.27) 생명과학과(2.33) 환경공학과(2.34) 전기공학과(2.34) 항공우주공학과(2.37) 고분자공학과(2.4) 건축학과(2.55) 사학과(2.55) 수학과(2.61) 물리학과(2.62) 경제학과(2.63) 산업경영공학과(2.65) 건축공학과(2.68) 식품영양학과(2.68) 에너지자원공학과(2.7) 국제통상학과(2.71) 행정학과(2.75) 언론정보학과(2.76) 경영학과(2.78) 영어교육과(2.81) 문화경영학과(2.82) 글로벌금융학과(2.84) 아태물류학부(2.9) 문화콘텐츠학과(2.92) 한국어문학과(2.93) 아동심리학과(2.96) 해양과학과(2.97) 사회복지학과(2.97) 순이었다. 

3등급대 모집단위 역시 존재했다. 화학과(3) 의류디자인학과(인문)(3.1) 중국학과(3.11) 정보통신공학과(3.12) 영어영문학과(3.27) 공간정보공학과(3.29) 철학과(3.33) 스포츠과학과(일반)(3.4) 스포츠과학과(무용)(3.41) 조선해양공학과(3.47) 정치외교학과(3.51) 사회인프라공학과(3.57) 소비자학과(3.58) 등 총 13개였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4.03) 일본언어문화학과(4.26)가 유이한 4등급대 모집단위였다. 

<논술우수자 의예 2.48 ‘최고>
논술우수자의 경우 학생부교과 30%와 논술고사 성적 7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2018학년 역시 동일하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이 올해 달라진 점이다. 논술우수자는 학종과 교과에 비해서는 다소 내신등급이 낮은 편이다. 가장 내신성적이 높은 모집단위는 의예과로 평균 2.48등급을 나타냈다. 이어 영어교육과가 2.96등급으로 단 두 개의 모집단위만이 2등급대에 분포했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모두 3~4등급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의류디자인학과(인문)(3.22),  고분자공학과(3.27),  교육학과(3.35),  화학공학과(3.37),  공간정보공학과(인문)(3.38),  중국학과(3.51),  국어교육과(3.54),  간호학과(인문)(3.56),  생명과학과(3.58),  국제통상학과(3.58),  기계공학과(3.61),  경영학과(3.66),  문화콘텐츠학과(3.67),  전자공학과(3.68),  행정학과(3.7),  건축학과(인문)(3.73),  통계학과(3.74),  경제학과(3.74),  컴퓨터공학과(자연)(3.75),  전기공학과(3.77),  물리학과(3.78),  수학과(3.81),  생명공학과(3.84),  언론정보학과(3.85),  에너지자원공학과(3.86),  일본언어문화학과(3.9),  유기응용재료공학과(3.94),  신소재공학과(3.94),  문화경영학과(3.94),  수학교육과(3.95),  한국어문학과(3.97),  항공우주공학과(3.99),  정보통신공학과(3.99) 순으로 총 33개 모집단위가 3등급대였다. 

4등급대 모집단위는 총 24개다. 아동심리학과(4.01) 아태물류학부(인문)(4.03) 영어영문학과(4.03) 간호학과(자연)(4.03) 사학과(4.04) 조선해양공학과(4.05) 정치외교학과(4.05) 공간정보공학과(자연)(4.08) 사회교육과(4.1) 글로벌금융학과(자연)(4.11) 환경공학과(4.12) 화학과(4.13) 철학과(4.13) 식품영양학과(자연)(4.26) 글로벌금융학과(인문)(4.29) 소비자학과(인문)(4.31) 프랑스언어문화학과(4.35) 아태물류학부(자연)(4.36) 사회인프라공학과(4.41) 해양과학과(4.47) 건축공학과(4.48) 산업경영공학과(4.61) 의류디자인학과(자연)(4.78) 사회복지학과(4.97) 순이었다. 

<정시 의예 수능 백분위 97.04점 ‘최고’, 상위 80% 기준>
2017학년 정시의 경우 상위 80%의 백분위 평균을 공개했다. 의예과가 97.0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태물류학부(인문)가 91.66점으로 의예를 제외한 모집단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전자공학과(90.3) 간호학과(인문)(90.25) 순으로 90점대를 보였다. 

나머지 모집단위 59개 모두 80점대에 분포했다. 그 중 50개 모집단위가 85점 이상이었다. 기계공학과(89.79) 교육학과(89.47) 컴퓨터공학과(인문)(89.14) 국제통상학과(89.11) 화학공학과(89.03) 유기응용재료공학과(88.95) 건축학과(인문)(88.91) 글로벌금융학과(인문)(88.76) 영어교육과(88.76) 전기공학과(88.75) 문화콘텐츠학과(88.52) 경영학과(88.51) 생명공학과(88.3) 간호학과(자연)(88.28) 항공우주공학과(88.25) 컴퓨터공학과(자연)(88.2) 국어교육과(87.97) 경제학과(87.97) 사회교육과(87.8) 수학교육과(87.65) 언론정보학과(87.54) 아동심리학과(87.54) 행정학과(87.52) 고분자공학과(87.47) 영어영문학과(87.06) 신소재공학과(87.04) 정보통신공학과(86.97) 수학과(86.83) 공간정보공학과(인문)(86.81) 의류디자인학과(인문)(86.75) 정치외교학과(86.7) 중국학과(86.64) 물리학과(86.57) 사회복지학과(86.46) 식품영양학과(인문)(86.38) 산업경영공학과(86.27) 에너지자원공학과(86.23) 공간정보공학과(자연)(86.16) 한국어문학과(86.16) 문화경영학과(86.16) 소비자학과(인문)(86.13) 아태물류학부(자연)(86.1) 환경공학과(86.09) 통계학과(85.91) 사학과(85.82) 철학과(85.79) 프랑스언어문화학과(85.78) 일본언어문화학과(85.43) 화학과(85.35) 건축공학과(85.05) 순으로 85점 이상이었다. 

80점이상 85점 미만인 모집단위는 조선해양공학과(84.66) 사회인프라공학과(84.62) 해양과학과(84.52) 생명과학과(84.33) 건축학과(자연)(84.07) 글로벌금융학과(자연)(83.75) 소비자학과(자연)(83.25) 식품영양학과(자연)(82.73) 의류디자인학과(자연)(82.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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