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행정 1.83최고.. 수학교육 의생명공 톱3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동국대가 2017 학종 입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동국대는 ‘2018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2017학년 경쟁률과 전형별 교과등급 등을 함께 실었다. 

2017 동국대 학종 전형 결과 Do Dream 전형의 전체 경쟁률은 20.8대 1이다. 계열별 경쟁률은 자연계열의 경우 17대 1, 인문계열은 22대 1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2016학년 13.5대 1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인문계열은 전년 22.6대 1에서 소폭 하락했다. 예체능은 2017학년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2016학년 55대 1의 경쟁률에서 2017학년 45.3대 1로 떨어졌다. 

Do Dream 학교장추천 전형의 경우 전체 경쟁률은 17.7대 1이었다. 2016학년 11.5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계열별로도 모두 상승해 자연계열은 17.6대 1, 인문계열은 17.9대 1을 기록했다. 

동국대가 2017 학종 입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생부 교과 등급..논술, 전년대비 계열별로 모두 상승>
학생부 교과등급의 경우 학종뿐만 아니라 교과 논술의 등급도 함께 공개됐다. Do Dream의 경우 최초 지원 당시 등급으로 보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하락, 예체능계열은 상승했다. 인문계열은 2016학년 3.28등급에서 2017학년 3.32등급으로, 자연계열은 3.16등급에서 3.19등급으로 각각 낮아졌다. 예체능계열은 2016학년 4.1등급에서 2017학년 3.9등급으로 올라섰다.

최종등록자를 기준으로 보면 평균 등급이 인문/예체능계열에서는 전년대비 낮아졌지만 자연계열은 높아졌다. 인문계열의 경우 2016학년 2.84등급에서 2017학년 3.13등급으로, 자연계열은 2.65등급에서 2.63등급으로, 예체능계열은 2.68등급에서 2.84등급으로 각각 변화했다. 

Do Dream 학교장추천은 2017학년에는 ‘지역우수인재’로 실시한 전형이다. 최초 지원당시 기준으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상승했다. 인문계열은 2016학년 2.83등급에서 2017학년 2.57 등급으로, 자연계열은 2016학년 2.88등급에서 자연계열 2.58등급으로 각각 높아졌다. 

최종등록자를 기준으로 보면 인문계열은 2.32등급에서 2.47등급으로 하락했다. 자연계열은 최종등록자 역시 2.53등급에서 2.32등급으로 상승했다.

논술의 경우에는 계열별로 모두 상승했다. 지원 당시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3.45등급에서 3.15등급으로, 자연계열은 3.8등급에서 3.34등급으로, 예체능계열은 3.73등급에서 3.25등급으로 각각 올라섰다. 최종등록자를 기준으로 해도 상승은 그대로다. 인문계열은 2016학년 2.46등급에서 2017학년 2.28등급으로, 자연계열은 3등급에서 2.51등급으로, 예체능계열은 2.32등급에서 1.94등급으로 각각 높아졌다. 

<인문/예체능계열..Do Dream 학교장추천, 경찰행정학부 1.56 ‘최고’>
Do Dream과 Do Dream 학교장추천을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Do Dream 학교장추천의 교과 평균등급이 높은 편이다. Do Dream 학교장추천으로 선발한 모집단위 중 가장 교과 등급이 높은 곳은 경찰행정학부였다. 합격자 기준 평균 1.56등급이었다. 다만 2016학년 1.4등급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사학과는 2017학년 1.71등급으로 경찰행정학부보다는 낮았지만 2016학년 2.77대 1 대비 평균 등급이 대폭 상승했다. 이어 정치외교학전공(2.49→1.8) 법학과(2.27→1.92)도 전년 대비 합격자 평균 교과등급이 상승했다.

법학과를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2.01), 경영학과(2.23), 국제통상학부(2.36), 회계학과(2.4),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2.41), 광고홍보학과(2.6), 경영정보학과(2.97), 식품산업관리학과(3), 영어영문학부(3.06) 순으로 교과등급이 높았다.

Do Dream에서는 행정학전공이 합격자 기준 1.83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2016학년 2.55등급에 비해서도 상승한 수치다. 뒤를 이은 역사교육과(2.13)는 전년 1.91등급 대비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이어 지리교육과(2.2), 북한학전공(2.35),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2.37), 국어교육과(2.5), 사학과(2.55), 사회학전공(2.58), 광고홍보학과(2.6), 체육교육과(2.62), 정치외교학전공(2.69), 법학과(2.73), 회계학과(2.76), 영화영상학과(2.81), 경제학과(2.89), 국제통상학부(2.95) 순으로 2등급대를 기록했다.

3등급대를 넘어선 모집단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국제통상학부를 이어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3), 식품산업관리학과(3), 교육학과(3.03), 일어일문학과(3.14), 경영학과(3.15), 중어중문학과(3.2), 경영정보학과(3.29), 철학과(3.72), 영어영문학부(3.83) 순으로 교과 등급을 나타냈다. 

<자연계열..Do Dream 학교장추천, 의생명공학과 1.83 ‘최고’>
자연계열 역시 Do Dream 학교장추천의 교과등급이 Do Dream 대비 전반적으로 높았다. Do Dream 학교장추천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보인 모집단위는 의생명공학과로 평균 1.83등급이었다. 전년 2.5등급 대비 상승한 수치다. 자연계열의 경우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전년 대비 교과등급이 상승했다.

의생명공학과를 이은 모집단위는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다. 2016학년 2.21등급에서 2017학년 1.92등급으로 상승했다. 이어 식품생명공학과(2016학년 2.63→2017학년 1.96), 화공생물공학과(2.49→1.98), 통계학과(2.25→2.04), 컴퓨터공학전공(2.44→2.04), 생명과학과(2.15→2.1), 화학과(2.39→2.11), 전자전기공학부(2.58→2.11), 수학과(2.64→2.27), 물리/반도체과학부(2.61→2.38),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2.35→2.46), 멀티미디어공학과(2.68→2.52), 바이오환경과학과(2.59→2.53), 건축공학부(2.91→2.6), 산업시스템공학과(2.78→2.6), 건설환경공학과(2.77→2.67), 정보통신공학전공(2.82→2.76) 순으로 등급 상승을 보였다. 

Do Dream에서는 가장 높은 교과등급을 보인 모집단위가 수학교육과로 2.02등급이었다. 전년 2.21등급에 비해서도 상승한 수치다. 반면 2.03등급으로 뒤를 이은 의생명공학과는 전년 1.97등급 대비 하락했다. 

이어 화학과(2.12), 식품생명공학과(2.24),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2.24), 화공생물공학과(2.26), 통계학과(2.29), 생명과학과(2.33), 멀티미디어공학과(2.45), 물리/반도체과학부(2.5), 산업시스템공학과(2.61), 컴퓨터공학전공(2.66), 전자전기공학부(2.69), 수학과(2.71),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2.78), 건축공학부(2.78), 바이오환경과학과(2.97) 순으로 2등급대를 기록했다. 

3등급대인 모집단위는 3개다. 건설환경공학과(3), 가정교육과(3.07), 정보통신공학전공(3.13) 순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