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시 경쟁률] 영남대(최종) 4.16대 1 ‘소폭 하락’..의예 7.24대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4일 2017정시접수를 마감한 영남대의 정시 최종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4.1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쟁률인 4.83대 1(2127명 모집/1만267명 지원)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예과는 7.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8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한 결과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나군의 산업디자인학과(수능위주)로 나타났다. 산업디자인학과(수능위주)은 3명 모집에 29명이 몰렸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보인 모집단위는 같은 나군의 기악과 현악(바이올린)이다. 6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의 관심있는 모집단위인 가군의 공군 조종장학생과 육군 군장학생은 각각 2.8대 1(모집 15명/지원 42명), 3.6대 1(10명/36명)을 기록했다.

<경쟁률 현황> 
나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산업디자인학과(수능위주)로 9.67대 1(모집 3명/지원 29명)이었다. 이어서 물리학과 9.33대 1(모집 15명/지원 140명), 성악과 8.8대 1(모집 5명/지원 44명), 생활제품디자인학과(수능위주) 8.33대 1(모집 3명/지원 25명), 의예과 7.24대 1(모집 38명/지원 275명) 등 5개 학과가 톱5를 형성했다.

나군에서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1.5대 1(모집 6명/지원 9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기악과 현악(바이올린)이다. 뒤를 이어 회계세무학과 2.25대 1(모집 24명/지원 54명), 체육학부 체육학전공 2.39대 1(모집 28명/지원 67명), 기악과 관악(플루트) 2.6대 1(모집 5명/지원 13명), 경영학과 2.64대 1(모집 53명/지원 140명), 산업디자인학과(수능위주) 9.67대 1(모집 3명/지원 29명) 등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다군에서는 정치외교학과가 17명 모집에 150명 몰려 8.82대 1의 경쟁률로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선보였다. 뒤를 이어 수학교육과 8.18대 1(모집 11명/지원 90명), 한문교육과 7.55대 1(모집 11명/지원 83명), 교육학과 6.91대 1(모집 11명/지원 76명), 전기공학과(야간)6.83대 1(모집 12명/지원 82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군에서 경영학과(야간)은 2.5대 1(모집 12명/지원 30명)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야간) 2.71대 1(모집 17명/지원 46명), 무역학부(야간) 2.74대 1(모집 19명/지원 52명), 정치외교학과(야간) 2.79대 1(모집 24명/지원 67명), 행정학과(야간) 2.79대 1(모집 24명/지원 67명) 순으로 주로 야간 학과들이 낮은 경쟁률을 형성했다.

<추후 일정>
모집단위 가운데 실기고사를 치를 학과들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실기고사는 17일과 24일로 나눠져있다. 17일은 나군 체육학부 디자인미술대 음대, 24일은 다군 특수체육교육과의 실기고사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모집군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나군은 24일 오후5시, 가군과 다군은 내달2일 오후5시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미등록충원은 여타 대학과 동일하게 내달3일부터 6일까지 최초합격자 등록, 7일부터 16일까지 미등록충원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