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실기 24.62대1 최고.. 경찰행정 3.28대1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2017 정시 동국대 최종경쟁률은 5.12대 1(1192명 모집/6104명 지원, 정원내)로 지난해 4.96대 1(1317명/6532명)보다 상승했다. 가군은 5.72대 1(614명/3513명)로 지난해 5.31대 1(661명/3510명)보다 상승했고, 나군은 4.48대 1(578명/2591명)로 지난해 4.61대 1(656명/3022명)보다 하락했다.

최고경쟁률은 가군에서 나왔다. 연극학부(실기)는 13명 모집에 320명의 지원으로 24.6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심 높은 경찰행정학부는 29명 모집에 95명 지원으로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34대 1(32명/107명)보다는 소폭하락했다.

동국대는 마감직전엔 미달이 없었지만, 마감전날 총 54개 모집단위 중 19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은 바 있다. 총 지원자 수는 마감전날 1549명에서 마감직전 3865명으로 늘었고, 최종 6104명으로 마무리됐다. 마감전날부터 당일까지 하루 동안 4555명이 몰렸고, 이중 마감당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세 시간 동안 몰린 인원이 2239명이다. 정시지원의 눈치작전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17 정시 동국대 최종경쟁률은 5.12대 1(1192명 모집/6104명 지원, 정원내)로 지난해 4.96대 1(1317명/6532명)보다 상승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가군, 연극실기 최고 24.62대1>
가군에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연극학부(실기)다. 13명 모집에 320명의 지원으로 24.62대 1의 최종경쟁률이다. 이어 멀티미디어공학과(10대 1) 식품산업관리학과(9.4) 북한학전공(6.57) 건축공학부(6.32)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가군에서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불교사회복지학과다. 9명 모집에 29명 지원으로 3.22대 1의 최저경쟁률이다. 이어 경찰행정학부(3.28대 1) 회계학과(3.65) 불교학부(3.91) 경영학과(4.14)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나군, 조소 최고 9.67대1>
나군에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조소전공이다. 15명 모집에 145명 지원으로 9.67대 1의 나군 최고경쟁률이다. 이어 철학과(7.4대 1) 교육학과(6.5) 불교미술전공(6.27) 한국화전공(6)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나군에서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국어교육과다. 14명 모집에 43명 지원으로 3.07대 1의 최저경쟁률이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3.18대 1) 경제학과(3.31)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3.33) 통계학과(3.41)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마감이후 추합까지 2월16일 저녁9시>
동국대는 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후 일반전형의 최초합격자를 1월13일 발표할 예정이다.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치고 나면, 7일부터 16일까지 저녁9시까지 미등록충원 절차를 진행한다. 정시에 합격했으나 등록하지 않아 생긴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이 실시되는 것으로, 미등록충원으로 인해 2017 동국대 정시는 2월16일 저녁9시까지 실시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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