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시 경쟁률] 서울대(마감직전) 2.27대1.. 산림과학 화학교육 식품영양 미달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4일 오후6시에 2017학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서울대의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은 2.27대 1로 산림과학 화학교육 식품영양의 3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고 있다. 마감전날 33개 미달보다 꽤 완화된 상황이다. 2017 정시 963명 모집에 2186명이 지원한 상태다. 마감전날 오후3시 기준 817명보다 1369명이나 늘었다.

서울대는 지난해에도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3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은 바 있다. 지난해 마감직전 경쟁률은 2.06대 1(920명/1892명)이었다. 직전 미달 모집단위는 지리교육(4명 미달) 화학교육(2명) 바이오시스템(1명)의 3개 모집단위였다.

서울대는 지난해 가군 일반전형 920명 모집에 3438명이 지원, 3.74대 1의 최종경쟁률로 2015학년 3.93대 1(949명 모집/3731명 지원)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바 있다. 2017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6일, 오후3시에 마감직전 경쟁률을 발표한 이후 세 시간 지난 오후6시에 최종마감한다.

<마감직전 미달 3개.. 전날 33개>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미달을 빚고 있는 모집단위는 산림과학 화학교육 식품영양의 3개다.

산림과학은 20명 모집에 18명의 지원으로 마감직전 0.9대 1의 미달을 빚고 있다. 화학교육은 11명 모집에 10명 지원으로 0.91대 1, 식품영양은 18명 모집에 16명 지원으로 0.89대 1의 마감직전 미달이다.

<최저 식품영양, 최고 서양화>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서울대는 3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저경쟁률은 3개는 모두 미달 학과다. 식품영양(0.89대 1) 산림과학(0.9) 화학교육(0.91) 순이다. 이어 생물교육이 1대 1, 조경/지역시스템공이 1.09대 1의 낮은 경쟁률을 형성하고 있다.

마감직전 최고경쟁률은 마감전날에 이어 서양화과가 기록 중이다. 단 1명 모집에 25명이 지원, 25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동양화(21대 1) 조소(19) 공예(18) 인류(7.5) 순의 높은 마감직전 경쟁률이다.

<경영 2.31대1, 의예 3.16대1>
최상위 문과학생들의 격전지인 서울대 경영대학은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68명 모집에 157명 지원으로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 75명 지원으로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제는 51명 모집에 115명 지원으로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 65명 지원으로 1.27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치른 2016 정시에선 경영은 3.42대 1(78명/267명)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제는 지난해 사회과학계열 광역모집을 실시했었다. 사회과학계열 92명 모집에 253명 지원으로 2.75대 1의 최종경쟁률이었다.

최상위 이과학생들의 격전지인 서울대 의예과는 마감직전 3.16대 1(25명/79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엔 47명만이 지원한 상태로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치의학과는 마감직전 4.71대 1(7명/33명)의 경쟁률을 달리고 있다. 마감전날엔 18명만이 지원한 상태로 경쟁률은 2.57대 1이었다.

2016 정시에선 의예는 3.8대 1(25명/95명), 치의학은 7대 1(3명/21명)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접수마감 4일 오후6시>
서울대는 4일 오후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 제출기간은 2일부터 5일 오후6시까지다. 사범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10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10일 예비소집후 11일부터 12일까지 실기평가를 실시한다. 의대 적성/인성면접은 14일에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4일 발표한다. 등록은 2월3일부터 6일까지 마쳐야 한다.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이 필요한 경우 7일 오후2시 1차, 10일 오후2시 2차, 15일 오후9시에 마지막 3차로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