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개미달에서 직전 '미달없음'.. 교육 1.67대1 '최저'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4일 오후6시에 2017학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성균관대의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은 미달 모집단위 없이 3.55대 1(921명 모집/3271명 지원)을 달리고 있다. 가군 3.89대 1(419명/1628명), 나군 3.27대 1(502명/1643명)의 마감직전 경쟁률 상황이다.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총 26개 모집단위 중 8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었으나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에선 미달 모집단위는 없는 상태다. 마감전날 1279명이 지원하다 마감직전 3271명 지원으로 하루 만에 1992명 늘어난 상태다.

지난해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7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던 성균관대는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7개 모집단위 모두 정원보다 많은 지원을 받으며 미달을 면한 바 있다. 지난해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은 3.56대 1(1042명/3708명)이었다. 2016 정시 최종경쟁률은 5.78대 1(1042명/6021명)로 2015학년 6.79대 1(1161명/7878명)보다 하락한 바 있다.

성균관대는 2017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4일, 오후2시에 마감직전 경쟁률을 발표한 이후 네 시간 지난 오후6시에 최종마감한다.

2017 정시에서 마감전날 8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던 성균관대는 마감직전 미달 없이 3.55대 1(921명 모집/3271명 지원)의 경쟁률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2016 정시 최종경쟁률은 5.78대 1(1042명/6021명)로 2015학년 6.79대 1(1161명/7878명)보다 하락한 바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마감전날 미달 빚던 8개, 미달 탈출>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미달을 빚고 있던 8개 모집단위는 마감직전에선 모두 미달을 면한 상황이다.

마감전날 가군에선 소프트웨어학이 46명 모집에 37명 지원으로 0.8대 1의 미달을 기록했으나, 마감직전엔 139명의 지원을 받으며 3.02대 1의 경쟁률을 달리고 있다.

마감전날 나군에선 인문과학계열(0.63대 1, 105명 모집/66명 지원) 경영학(0.54대 1, 57명/37명) 글로벌리더학(0.6대 1, 20명/12명) 교육학(0.67대 1, 9명/6명) 의상학(0.85대 1, 13명/11명) 전자전기공학부(0.89대 1, 56명/50명) 의예(0.88대 1, 25명/22명)가 미달을 빚었으나, 마감직전 오후2시 현재 인문과학계열 1.97대 1(105명/207명), 경영학 2.07대 1(57명/118명) 글로벌리더학 1.9대 1(20명/38명), 교육학 1.67대 1(9명/15명), 의상학 2.31대 1(13명/30명), 전자전기공학부 2.13대 1(56명/119명), 의예 2.16대 1(25명/54명)의 경쟁률을 달리고 있다.

<최저, 가군 소프트웨어, 나군 교육학>
가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은 마감전날에 이어 마감직전에서도 소프트웨어학이다. 46명 모집에 139명 지원으로 3.02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반도체시스템공학 3.18대 1(11명/35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3.44대 1(9명/31명) 순이다.

마감전날 낮은 경쟁률을 보이던 가군 글로벌경제학은 3.58대 1(24명/86명), 공학계열은 3.99대 1(183명/730명)로 뛰었다.

나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모집단위는 교육학으로, 9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1.67대 1의 낮은 경쟁률에 그치고 있다. 이어 글로벌리더학 1.9대 1(20명/38명), 인문과학계열 1.97대 1(105명/207명) 순이다.

마감전날 낮은 경쟁률을 보이던 나군 경영학은 미달에서 2.07대 1(57명/118명)로 뛰었다.

<최고, 가군 글로벌경영, 나군 연기연출>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마감전날 최고를 기록했던 사회과학계열을 제치고 글로벌경영학이 기록하고 있다. 4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 4.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지원자 수가 마감전날 59명에서 마감직전 183명으로 124명이나 늘었다. 글로벌경영은 지난해 7.59대 1(37명/281명)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가군에선 글로벌경영에 이어 마감전날 최고경쟁률이었던 사회과학계열이 106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달리고 있다. 이어 공학계열 3.99대 1(183명/730명)의 경쟁률이다.

나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마감전날에 이어 마감직전에도 연기예술학-연출이 기록하고 있다. 10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마감전날 79명이 지원한 데 비하면 두 배 가량 지원자 수가 늘었다. 이어 마감전날과 마감직전에서도 스포츠과학 디자인학-써피스디자인 순이다. 스포츠과학은 마감직전 8.95대 1(21명/188명), 디자인학-써피스디자인은 6.74대 1(19명/128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접수마감 4일 오후6시>
성균관대는 4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형별 서류제출대상자는 1월2일 오전10시부터 6일 오후5시까지 우편으로만 접수해야 한다. 예체능 실기시험은 미술학 1웛17일, 디자인학 18일, 연기예술(연출) 적성시험 19일/면접시험 20일, 스포츠과학 20일에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2일 오후3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초 합격자 등록은 2월3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며, 충원합격자 발표는 7일부터 16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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