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의예 6.78대 1 최고.. 경쟁률 4일 오후1시까지 공개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4일 최종마감하는 2017 인하대의 정시 마감전날 경쟁률(정원내 기준)은 3일 오후6시 기준 1.65대 1을 기록중이다. 지난해는 1284명 정원에 8126명이 지원해 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 경쟁률은 1446명 정원에 7958명이 지원해 5.5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별로 실시간, 매시간 공지 등 유형을 달리해 경쟁률을 공고하는 가운데 인하대는 올해 1시간 단위 경쟁률 공개방식을 택했다. 마지막 직전경쟁률은 4일 오후1시에 발표된다. 4일 오후6시 최종 마감을 앞두고 5시간 전까지 경쟁률을 공개하는 셈이다. 

일 최종마감하는 2017 인하대의 정시 마감전날 경쟁률(정원내 기준)은 3일 오후6시 기준 1.65대 1을 기록중이다. /사진=인하대 제공

<경쟁률 추이> 
수능100%인 가군 일반전형 2.1대 1(모집 10명/지원 21명)을 기록한 문화콘텐츠학과다. 이어 사학과 1.89대 1(모집 9명/지원 17명), 수학과 1.39대 1(모집 18명/지원 25명), 국어교육과 1.36대 1(모집 11명/지원 15명), 사회복지학과 1.25대 1(모집 12명/지원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군 최저 경쟁률은 0.52대 1(모집 29명/지원 15명)을 기록한 신소재공학과다. 이어 언론정보학과 0.57대 1(모집 14명/지원 8명), 영어영문학과 0.77대 1(모집 22명/지원 17명), 화학과    0.78대 1(모집 27명/지원 21명), 사회인프라공학과 0.81대 1(모집 37명/지원 30명) 등으로 나타났다.    

수능 100% 일반전형 나군의 경우 수학교육과가 2.43대 1(모집 7명/지원 17명)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건축학과(인문) 2대 1(모집 5명/지원 10명), 간호학과(자연) 1.94대 1(모집 17명/지원 33명), 식품영양학과(자연) 1.87대 1(모집 15명/지원 28명), 컴퓨터공학과(자연)1.62대 1(모집 45명/지원 73명) 순이다.

나군 최저 경쟁률은 0.31대 1(모집 13명/지원 4명)을 기록한 정치외교학과다. 뒤이어 화학공학과 0.55대 1(모집 31명/지원 17명), 중국학과 0.62대 1(모집 21명/지원 13명), 에너지자원공학과 0.71대 1(모집 7명/지원 5명), 항공우주공학과    0.73대 1(모집 22명/지원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다군 수능 100%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가 6.78대 1(모집 9명/지원 61명)로 군별 전체 경쟁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군 특성상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측면도 있다. 뒤이어 생명공학과 3.94대 1(모집 17명/지원 67명), 전자공학과 3.59대 1(모집 39명/지원 140명) 순이었다. 일본언어문화학과 0.96대 1(모집 25명/지원 24명), 소비자학과(인문) 1.14대 1(모집 7명/지원 8명), 의류디자인학과(자연) 1.18대 1(모집 11명/지원 13명) 등은 다군 내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었다.

<모집인원>
2017 인하대 정원내 모집인원은 1222명이다. 수시이월인원 76명이 포함돼 당초 선발인원보다 다소 늘었다. 일반전형 1107명은 가/나/다군 분할모집한다. 가군 367명, 나군 478명, 다군 262명이다. 예체능전형 114명은 가/다군 분할모집한다. 가군 58명, 나군 56명이다. 총 1221명으로 나머지 1명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과생에 관심 높은 의예과가 다군에서 9명 모집으로 매우 높을 경쟁률이 예상된다. 문과생에 관심 높은 글로벌금융과 아태물류는 나군에서 각각 18명, 20명(글로벌금융 인문14명 자연4명, 아태물류 인문15명 자연5명)을 모집한다. 가장 많은 모집인원인 48명의 기계공학과, 45명의 컴퓨터공학과(자연), 44명의 경영학과는 가/나군에서 모집한다.

<전형방법.. 일반 수능 100%, 예체능 실기 포함>
2017 인하대의 정시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100%다. 인문계열에 수학(나), 자연계열에 수학(가)만을 허용함으로써 교차지원은 불가능하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체제로 인문4등급 자연5등급까지 만점 10점이며, 최하인 9등급도 8점의 가산점을 줘 변별력은 약하다. 인문/예체능계열의 제2외국어/한문은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국수영은 표준점수, 탐구는 2개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 일반 수능100%
인문계열은 공간정보 건축 컴퓨터공 간호 아태물류 글로벌금융 국어교육을 제외하곤 국어30%+수학(나)20%+영어30%+사탐20%의 반영비율이다. 공간정보 건축 컴퓨터공 간호 아태물류 글로벌금융은 국어25%+수학(나)30%+영어30%+사탐15%로 수학비중이 더 세다. 국어교육은 국어40%+수학(나)10%+영어30%+사탐20%로 수학비중이 약하다.

자연계열은 수학 아태물류 글로벌금융을 제외하곤 국어20%+수학(가)30%+영어25%+과탐25%다. 수학과는 국어20%+수학(가)40%+영어20%+과탐20%, 아태물류 글로벌금융은 국어20%+수학40%+영어30%+과탐10%다.

- 예체능 실기포함.. 수학 제외도 있어
예체능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전형방법이 다르다. 스포츠과학(일반)은 수능70%+실기30%다. 연극영화(이론/연출)는 수능60%+실기40%다. 시각정보디자인과 조형예술학과(인물소묘 자유소묘)와 연극영화학과(연기)는 수능40%+실기60%다. 체육교육과는 수능40%+학생부교과30%+실기30%로 유일하게 학생부교과가 들어간다.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은 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40%+영어30%+탐(사/과)30%, 스포츠과학 시각정보디자인 연극영화의 경우 국어40%+영어40%+탐(사/과)20%로 수학 적용이 없다. 조형예술학과의 경우 국어50%+영어50%로 수학과 탐구 적용이 없다.

<추후일정>
인하대는 4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이 1월16일, 예체능전형이 2월2일에 있을 예정이다.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치고 나면, 7일부터 16일 저녁9시까지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미등록충원은 정시에 합격했으나 등록하지 않아 생긴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이 진행되는 것이다. 1차 추가합격자 발표를 2월7일 오후2시에 실시, 8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친 뒤 2차 발표 2월9일 오후2시, 등록을 10일 4시까지 마친 이후 13일부터 16일 저녁9시까지 미등록 추가충원을 실시한다. 최종등록은 17일 오후4시까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