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활동과 창의융합강좌 일환으로 열려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전남 구례고는 19일 국립생태원에서 ‘2016학년 2학년 진로체험활동 및 창의융합강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을 방문해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창의융합강좌로 ‘통섭’ 학문을 연구하고 있는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의 강의를 들었다.

최 원장은 “아이폰 탄생의 비의를 통해 학문과 학문의 통섭이 필요한 시대”라며 “비빔밤을 먹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고, 비빕밥이 곧 통섭이라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은 불가능하지만 통섭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원장은 “향후 20년 후 현재 좋아 보이는 직업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면 남들이 다 가는 길로 가지 말고 나만의 길을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사람들이 적으면 쾌재를 불러도 된다. 깊게 파면서도 넓게 파야 한다”고 역설했다.

▲ 전남 구례고가 창의융합강좌의 일환으로 국립생태원 최태원 원장의 특강을 열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