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건국대는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19대 송희영 총장 이임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임식에는 송 총장의 가족과 지인, 제자, 학교법인 이사와 임직원, 교수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충진 기획조정본부장의 사회로 송희영 총장의 4년 재임기간 활동을 기록한 영상자료 상영에 이어 김경희 이사장의 이임사와 송 총장의 퇴임사, 재임록, 기념품 증정, 학생대표의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송 총장은 의리와 지조를 가장 중요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학자 가운데 한 분”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튼실한 성장을 이끈 총장의 업적과 소신있는 성품은 모든 건국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속에서 오래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총장은 이임사에서 “총장으로서 지난 4년간 대학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열성을 다했다”며 “학내외의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랑하는 모교 건국대가 안정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스스로 먼저 움직이면서 밤낮 없이 4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서 송 총장은 “건국대가 영원히 조국과 인류를 인도하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국 가족 모두가 개인보다는 조직을 위해 협력하며 모든 건국인이 힘을 모아 100년의 미래를 밝혀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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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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