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교 시행 예고.. 서강대 한양대 이달 접수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논술 전형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중요한 기회인 모의논술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올해 논술시행 30개 대학 가운데 20개 대학이 모의논술 실시를 예고했다. 이미 모의논술을 실시한 대학은 9개교. 결국 아직 신청의 기회가 남은 대학은 11개 대학이다. 특히, 서강대와 한양대는 이달 중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광운대  단국대(죽전캠)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한양대(에리카) 홍익대(서울) 등  30개 대학이다.

논술실시 대학 가운데 수험생 선호도 차원에서 최상위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올해 모의논술 실시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연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의논술을 미실시하는 대학인 반면 고려대는 그간 모의논술을 실시해왔으나 2018부터 논술을 폐지하는 상황 속에서 마지막 논술이 될 올해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접수가능한 대학은 서울시립대, 경희대, 동국대, 건국대, 인하대, 숙명여대, 광운대, 단국대, 세종대 등 9개 대학이며, 서강대와 한양대는 7월 모의논술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이달중 신청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를 비롯해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숭실대, 아주대, 경북대, 부산대는 이미 모의논술을 기 실시해 일정이 끝났다.

▲ 올해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30개 대학 가운데 20개 대학이 모의논술을 실시했거나, 현재 신청접수 진행 중이다. 현재 모의논술을 신청할 수 있는 대학은 11개 대학이며, 모의논술을 기 실시한 대학은 9개 대학이다.

한양대와 서강대는 내달 모의논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양대 2차 모의논술은 7월16일로 예정돼 있다. 접수는 이달중으로 시작한다. 1차 모의논술은 온라인 모의논술로 진행됐다. 1차에서는 인문계열 500명, 자연계열 1000명, 상경계열 400명, 글로벌인재(어학) 영어 150명 중국어 100명 독일어 50명 등 총 2200명이 모의논술을 치뤘다. 1차 모의논술을 놓친 수험생이라면, 2차 모의논술 기회를 살려볼만하다.

서강대는 7월10일부터 3일간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계획은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서강대 관계자는 “6월말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귀뜸했다. 서강대는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문사회계열만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7월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진행한다. 현장 모의논술이 마감된 가운데 마지막 경희대 모의논술이다. 7월20일과 21일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진행방법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응시인원에 별도의 인원제한이 없다. 단, 700명 선착순으로 채점을 제공한다. 인문 220명 사회 220명 자연 220명 의학 40명에 한해 채점을 진행한다. 사실상의 제한이 있는 셈이다. 채점을 원하는 수험생은 기한 내에 빠른 업로드를 할 필요가 있다. 채점결과는 8월12일 이후 경희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서울시립대는 10일까지 모의논술 신청을 받아 13일 이후 일선고교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모의논술을 진행한다. 응시인원에 제한이 없다. 해당고교 교사의 이메일로 시험지, 답안, 채점요령 등을 송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험은 고교 자체적으로 치러야 한다.

건국대가 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접수한다. 모의논술 접수는 응시기간과 동일하다.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온라인 논술인 만큼 응시인원에 제한은 없다. 채점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내달 나오는 논술가이드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온라인 모의논술과 현장 모의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현장 모의논술은 마감된 상태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12일 숙명여대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별도의 접수가 없으나 응시가능인원을 600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며 “선착순으로 제출한 인원을 대상으로 채점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른 시일내 응시를 권장한다.

동국대는 지역별 현장 모의논술로 진행한다. 현재 부산, 대구지역만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부산과 대구는 9일 시작한다. 신청가능인원은 부산지역 인문 70명 자연 30명, 대구지역 인문 30명 30명 등 총 160명이다. 부산은 18일 오후2시 부산 벡스코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대구는 같은 날 오후2시 대구MBC에서 모의논술을 치른다.

인하대는 16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모의논술 접수는 8일부터 14일까지다.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 각 1000명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단국대는 온라인과 고교별 모의논술 실시한다. 온라인과 고교별 접수기간은 동일하다. 20일부터 24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온라인모의논술은 7월9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한다. 신청가능인원은 인문 3000명, 자연 2000명 등 총 5000명이다. 모의논술자료와 채점결과는 8월 중에 공지한다. 광운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1일부터 8일까지 광운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 가운데 답안지를 제출한 2000명 선착순에게 채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대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모의논술 접수는 9일부터 14일까지 세종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응시인원 제한은 없으나, 선착순으로 응시한 400명에 한해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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