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6일 면사랑과 ‘우즈베키스탄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현지수술캠프’ 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구 센터장과 정세장 면사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현지수술캠프’는 한국 의료진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시행하는 국제공헌사업이다. 심장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을 치료하고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 및 심장수술 자립기반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수술캠프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면사랑은 지난해 같은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후원금액수를 증액해 의약품 구입과 현지 활동비 등으로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내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아의료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아 10여 명을 수술하고, 심장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의료소모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김웅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가 이끄는 수술팀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한국에서 4개 병원 소속의 흉부외과, 소아과, 마취과 의료진 11명이 자원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 4명도 동행해 현지 수술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수술팀 활동을 지원한다.

▲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면사랑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이종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정세장 면사랑 대표.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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