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명 대상..오프라인 500명, 온라인 600명 내외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숙명여대가 내달12일 온라인, 오프라인 모의논술과 논술특강,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동시에 연다. 모의논술 접수는 23일부터 30일까지 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방권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도 함께 실시한다.

숙명여대가 2017학년 논술고사의 방향과 수시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내달12일 모의논술과 입학전형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내달 시행하는 현장 모의논술은 숙명여대 백주념기념관과 과학관에서 열린다. 신청접수는 23일 오전10시부터 30일 오후5시까지다. 응시료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은 12일 오후1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치른다. 응시가능인원은 500명이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별도의 접수기간은 없지만, 12일 오후1시30분부터 20일 오전10시까지 응시해야한다. 응시인원은600명 내외다. 채점결과는 내달30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이 끝난 후, 논술특강과 2017 대입입학전형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입학전형안내는 백주념기념관에서 오후4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후 1시간30분가량 2017 논술시험 출제경향과 모의논술에 대한 해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숙명여대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당일 수험표를 지참한 사람에 한해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한다. 온라인 논술은 모의논술 응시-접수 후 답안작성- 답안 업로드-채점요청 순으로 이뤄진다. 빠른시일에 응시하기를 권장한다.

온라인 논술의 경우 숙명여대 관계자는 “별도의 접수가 없으나 응시가능인원을 600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며 “선착순으로 제출한 인원을 대상으로 채점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7 숙명여대 논술은?>

숙명여대는 2017 수시에서 논술(논술우수자전형)로 33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345명 선발 대비 선발인원이 8명 감소했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다.

2017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논술전형은 자연계열은 11월19일 실시하고, 인문계열은 11월20일 실시할 계획이다. 논술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은 인문계열 문과대 98명, 생활과학대 19명, 사회과학대 49명, 법대 29명, 경상대 40명, 영어영문학부 24명, 미디어학부 20명 등 총 266명이다. 자연계열은 이과대 39명 공과대 15명 생활과학대 17명 등 총 71명이다.

전형방법은 논술 60%+학생부교과40%로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영어 교과 전과목,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 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해 교과점수를 산출한다. 학년별/학기별 가중치는 없다. 통계학과와 의류학과는 교차지원이 허용되는 점은 동일하지만, 교과반영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통계학과는 자연계방식이 적용되며, 의류학과는 인문계와 자연계 방식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

수능최저는 ▲인문계 모집단위 ▲자연계 모집단위로 구분된다. 통계학과 의류학과는 수능응시영역에 따라 인문계와 자연계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한국사는 논술 수능최저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능최저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4.5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 등급합 5.5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등급이 적용된다. 통계학과와 의류학과는 전형계획 상 자연계로 분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응시자는 자연계,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 응시자는 인문계 수능최저가 각각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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