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숙명여대가 용산구청과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조치를 담당하는 시민응급구조사다.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심정지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서포터즈는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명여대와 용산구는 협약에 따라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숙명여대는 안전교육을 필수로 들어야 하는 교직이수 학생 800여 명에게 학기 당 1회씩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용산구청은 강사 섭외 등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선혜 총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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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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