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현대청운고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신입생캠프를 열었다. 2016 신입생들에 '국수영'을 배제한 과제를 요구, 눈길을 끈 바 있다.
현대청운고 신입생들은 국수영 선행을 하기보다는 시를 외워 암송하고 가곡을 외워 캠프에서 불러야 했다. 책을 읽고 부모와의 등산 등을 실시한 후 소감문을 제출해야 했다.
현대청운고 관계자는 "많은 고교에서 신입생들에 도구과목 선행학습을 요구하지만, 현대청운고는 인성과 체험 중심의 활동, 특히 학생들에 익숙지 않은 시 암송과 가곡 부르기, 부모와의 체험활동을 과제로 냈다"며 "향후 현대청운고는 대입 수시체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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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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