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논술] 경희대 논술우수자 920명.. 논술70%+교과15%+비교과15%

[베리타스알파=박형민 기자] 경희대는 2017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92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 470명, 국제캠 450명 등이다. 서울캠 선발인원이 5명 줄면서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은 5명 감소했다. 전형방법은 수능70%+학생부교과15%+학생부비교과15%다. 수능최저는 5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적용된다.

2017 대입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한 30개 대학이다. 31개 전형을 통해 1만46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30개대학, 32개전형, 1만4989명 선발에서 대학 수는 동일하나 한양대(에리카) 사회기여및배려대상자전형이 폐지되면서 전형이 1개 줄었고, 대학별 선발인원 조정으로 인해 295명이 감축됐다.

일부 언론 및 교육기관에서는 28개 대학, 1만4861명으로 선발현황을 설명하며 선발비중도 지난해와 동일한 4.2%라고 안내하지만,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하고, 중앙대의 변동된 선발인원을 파악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30개 대학 1만4694명 선발이 실제 논술 선발 현황이며, 선발비중은 오히려 지난해 4.10%에서 4.13%로 늘어났다.

논술전형 실시 30개 대학 중 수능최저를 전면 미적용하는 대학은 한양대(서울) 서울시립대 건국대(서울) 서울과기대 경기대 한국항공대 등 6개 대학이다. 특히,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수능최저를 적용했으나, 2017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전면 폐지했다. 아주대 가톨릭대 등 2개 대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최저 적용 여부가 갈리며, 나머지 22개 대학은 수능최저를 전 모집단위에 적용한다.

2017 대입부터 필수 응시영역으로 자리잡은 한국사의 반영방식은 △한국사를 수능최저에 전면 적용하는 7개 대학 △모집단위에 따라 한국사 수능최저 적용여부가 갈리는 2개 대학 △한국사를 수능최저에 적용하지 않고 필수 응시영역으로 요구하는 10개 대학 △한국사를 수능최저에 적용하지 않고 필수 응시영역으로도 요구하지 않는 3개 대학 등으로 각각 구분된다.

전형계획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전형방법, 지원자격, 논술고사 출제유형, 논술고사 일정 등은 4월말까지 대학들이 발표하는 모집요강을 통해 공개되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더하여 전년도 논술 기출문제 및 평가방법, 출제의도 등이 처음 공개되는 사교육(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도 꼭 점검해야 할 지점이다. 사교육 영향평가 보고서는 3월말까지 대학들이 발표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출제위원회의 출제의도 등을 알 수 있는 모의논술 일정과 논술가이드북/백서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 920명 선발>
경희대는 2017수시에서 논술(논술우수자전형)로 서울캠 470명, 국제캠 450명 등 총 920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경영학과 45명, 한의예과(자연) 34명, 의예과 29명, Hospitality경영학부 25명, 영어학부 23명, 자율전공학과 20명, 경제학과 18명, 회계/세무학과 17명, 관광학부 17명, 치의예과 17명, 물리학과 16명, 행정학과 15명, 무역학과 14명, 국어국문학과 12명, 철학과 12명, 언론정보학과 12명, 한의예과(인문) 12명, 식품영양학과 11명, 수학과 11명, 생물학과 11명, 한약학과 10명, 의상학과 9명, 주거환경학과 8명, 화학과 8명, 정보디스플레이학과 8명, 사학과 7명, 간호학과(인문) 7명, 약과학과 7명, 간호학과(자연) 7명, 사회학과 6명, 아동가족학과 6명, 지리학과(자연) 6명, 정치외교학과 5명, 지리학과(인문) 5명(이상 서울캠) 전자/전파공학과 61명, 기계공학과 49명,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1명, 건축공학과 21명, 산업경영공학과 18명, 화학공학과 18명,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18명, 체육학과 18명, 컴퓨터공학과 17명, 원자력공학과 15명, 유전공학과 15명,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13명, 응용물리학과 11명, 응용화학과 11명, 러시아어학과 10명, 식품생명공학과 10명, 환경학및환경공학과 9명, 응용수학과 9명, 우주과학과 9명, 스포츠의학과 9명, 프랑스어학과 8명, 스페인어학과 8명, 중국어학과 8명, 일본어학과 8명, 한방재료공학과 8명,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8명, 원예생명공학과 8명, 태권도학과 8명, 건축학과(5년제)(자연) 7명, 생체의공학과 7명, 건축학과(5년제)(인문) 5명, 한국어학과 3명, 골프산업학과 2명(이상 국제캠) 등으로 지난해 925명(서울캠 475명/국제캠 450명) 선발에 비해 선발인원이 5명 감소했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한 고교 졸업 동등 이상 학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지만, 체능계 모집단위 중 태권도학과는 태권도 2단(품) 이상의 단증을 소지해야 지원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교내신자를 제외하면, 학교생활기록부 계열별 반영 교과 중 각 교과에 해당하는 세부과목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 논술70%+교과15%+비교과15%>
전형방법은 수능70%+학생부교과15%+학생부비교과15%다. 교과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의 경우 국어 영어 교과의 전체 세부과목 성적 중 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전학년 과목 석차등급이 반영된다. 비교내신적용대상자가 아니라면 세부과목이 전혀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비교과는 출결15%, 봉사15%로 구성된다. 출결은 무단결석일수 0~2일은 45점(만점), 3~4일 40점, 5~6일 35점, 7~8일 30점, 9~10일 25점, 11~12일 20점, 13~14일 15점, 15~16일 10점, 17~18일 5점, 19일 이상 0점, 봉사는 20시간 이상 45점(만점), 18~19시간 40점, 16~17시간 35점, 14~15시간 30점, 12~13시간 25점, 10~11시간 20점, 8~9시간 15점, 6~7시간 10점, 4~5시간 5점, 3시간 이하 0점의 성적이 각각 반영된다. 최저점수를 두지 않아 명목반영비율과 실질반영비율이 동일한 모습으로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결/봉사의 변별력이 높게 작용한다.

<수능최저 5개 모집단위군 구분.. 예체능 제외 한국사 5등급 필수>
수능최저는 ▲인문 ▲한의예(인문) ▲자연 ▲의예 치의예 한의예(자연) ▲예체능의 5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된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한국사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인문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4이내 △한의예(인문)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 중 3개 등급합 4이내며녀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수학 가형/나형과 사탐/과탐을 선택응시해도 무방한 인문계열과 달리 한의예(인문) 지원자는 수능최저 충족을 위해 수학 나형, 사회탐구 중 1과목은 필히 선택해야 한다. 그밖에 △자연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 △의예 치의예 한의예(자연)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3개 등급합 4이내일 것이 요구되며, △예/체능은 국어 영어 중 1개 3등급을 받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지난해 경희대 논술 경쟁률은?>
경희대는 2016수시 논술전형에서 925명 모집에 4만7565명이 지원해 5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캠 69.68대 1(모집 475명/지원 3만3100명), 수원 소재 국제캠 32.14대 1(450명/1만4465명) 등이다.

서울캠에서는 한의예과 인문이 12명 모집에 1693명이 지원해 141.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도 128.24대 1(29명/3719명)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뒤이어 간호학과(인문) 99.86대 1(7명/699명) 화학과 89.56대 1(9명/806명) 언론정보학과 84.17대 1(12명/1010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한약학과 26.3대 1(10명/263명) 지리학과(자연) 28.4대 1(5명/142명) 물리학과 31.47대 1(19명/598명) 한의예과(자연) 35.53대 1(34명/1208명) 식품영양학과 46.27대 1(11명/509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영어학부 81.83대 1(18명/1473명) 치의예과 77.94대 1(17명/1325명) 경영학과 77.93대 1(40명/3117명) 정보디스플레이학과 77대 1(11명/847명) 국어국문학과 76.54대 1(13명/995명) 생물학과 75.08대 1(13명/976명) 간호학과(자연) 74.56대 1(9명/671명) 자율전공학과 73대 1(19명/1387명) 사학과 72.8대 1(5명/364명) 철학과 70.4대 1(10명/704명) 정치외교학과 67.8대 1(5명/339명) 행정학과 67.33대 1(12명/808명) 무역학과 66대 1(15명/990명) 사회학과 65.83대 1(6명/395명) 경제학과 64.2대 1(20명/1284명) 회계/세무학과 63.52대 1(21명/1334명) 주거환경학과 62.56대 1(9명/563명) 아동가족학과 59.67대 1(6명/358명) Hospitality경영학부 59.44대 1(25명/1486명) 수학과 59.2대 1(15명/888명) 의상학과 58.43대 1(7명/409명) 약과학과 57.38대 1(8명/459명) 관광학부 56.94대 1(17명/968명) 지리학과(인문) 52.17대 1(6명/313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국제캠에서는 화학공학과 62.11대 1(18명/1118명) 기계공학과 44.53대 1(49명/2182명) 컴퓨터공학과 44.47대 1(17명/756명)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44.28대 1(18명/797명) 건축학과(5년제)[자연] 37대 1(4명/148명) 등이 최고경쟁률 톱5 모집단위였으며, 태권도학과 9대 1(8명/72명) 골프산업학과 16.5대 1(2명/33명) 원예생명공학과 18.25대 1(8명/146명) 일본어학과 18.63대 1(8명/149명) 한국어학과 18.67대 1(3명/56명) 등은 최저경쟁률 톱5를 형성했다.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유전공학과 36.53대 1(15명/548명) 전자/전파공학과 36.49대 1(61명/2226명) 생체의공학과 36.14대 1(7명/253명) 식품생명공학과 34.7대 1(10명/347명) 산업경영공학과 34.67대 1(18명/624명) 스포츠의학과 33.56대 1(9명/302명) 응용화학과 30.18대 1(11명/332명) 체육학과 29대 1(18명/522명)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27.38대 1(8명/219명) 원자력공학과 26.93대 1(15명/404명) 환경학및환경공학과 25.44대 1(9명/229명) 스페인어학과 24.88대 1(8명/199명)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24.38대 1(13명/317명)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2.95대 1(21명/482명) 응용수학과 22.89대 1(9명/206명) 프랑스어학과 22.75대 1(8명/182명) 중국어학과 22.63대 1(8명/181명) 건축학과(5년제)[인문] 22.38대 1(8명/179명) 건축공학과 22.33대 1(21명/469명) 한방재료공학과 21.25대 1(8명/170명) 러시아어학과 21대 1(10명/210명) 우주과학과 20.89대 1(9명/188명) 응용물리학과 19.91대 1(11명/219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