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생명환경 의예 제외, 교차지원 허용.. 다군 주목

▲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에 가톨릭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일대일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에 가톨릭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일대일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E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31개 대학이 참가하는 '201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3일 오전10시 개장 이전부터 인파가 몰리며 예년과 달리 변별력을 갖춘 2016 수능의 위력을 감지케 했다. 131개 참가대학의 역대 최대 규모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입장료는 1000원으로,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고교단체관람을 사전 신청한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각 대학 입학처 담당자들이 직접 정시상담을 해주는 '실질상담'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는 수능성적표는 물론 학생부도 지참할 필요가 있다. 사전에 지원희망대학과 전공의 범위를 좁히고, 입시용어도 미리 숙지하면 더욱 유의미한 상담이 될 수 있다.

가톨릭대는 2016 정시에 가군에서 인문사회계열 350명, 나군에서 의예과(30명)와 간호학과 71명, 다군에서 자연공학 계열 280명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총 701명이다. 실기 위주 50명을 포함하면, 751명 선발이다. 정원외 11명까지 고려하면 768명이다.

가톨릭대 정시 반영은 정원내 수능위주 701명의 경우 정시 100%다. 실기위주 50명(음악과)는 수능20%+학생부20%+실기60%의 반영이다. 수능 반영방식은 음악과를 제외한 전 계열에서 국수영탐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음악과는 국어와 영어만 반영한다.

이과 최상위권의 관심대상인 의예과는 나군 모집으로, 수능100% 반영해 30명을 선발한다. 국어A형20%+수학B형30%+영어30%+과탐(2과목)20%를 반영한다. 의예과 신입생 전원에게는 1년간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자연과학부 생명환경학부 의예과의 3개 모집단위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교차지원 가능하다. 정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83명을 선발하는 생활과학부, 지난해 2015학년 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한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등 다군의 교차지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가톨릭대는 의예과 신입생 전원의 1년간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지원 외에도 '1%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수능 국수영 각 1등급(국어 수학 중 1개영역에서 B를 선택)이면서 탐구 2과목 백분위 평균 90%인 학생들을 칭하는 1% 장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4년간 면학장학금으로 매년 1000만원을 지급한다. 1% 장학생들에겐 영어기숙사 무료제공과 노트북 무상지급도 한다. 교환학생 선발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1년 해외연수 경비 일체를 지급하며 가톨릭대 대학원 진학시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도 한다. 가톨릭대 약대 진학을 위한 특별관리 외에도 학부 졸업 후 해외명문 대학 대학원 진학시 3년간 매년 3만 달러(약 3500만원)를 지원하는 등의 특전도 있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15일 발표한다.

▲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에 가톨릭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일대일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정시박람회의 가톨릭 부스에 학부모가 문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의 가톨릭대 부스를 학부모와 수험생이 찾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에 가톨릭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일대일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에 가톨릭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일대일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가톨릭대 부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3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6 정시박람회에 가톨릭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일대일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가톨릭대 홍보물.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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