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3학년 학생팀 오브제(O'BGE), 친환경 헤드교체형 칫솔 선보여
본상 Company of the Year '1등' 차지.. 부문 상인 Best Financial Management 2등 수상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김포외고 3학년 학생(김도현 반성현 임도균 정연우, 한국대표)들로 구성된 오브제(O'BGE)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JA Asia Pacific Company of the Year Competition)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JA 아태지부(JA Asia Pacific)에서 주최하고, JA 말레이시아가 주관한 이 대회는 PMI Educational Foundation (PMIEF)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중국, 일본, 괌, 인도, 필리핀, 한국 등 총 12개국에서 21개의 팀이 각국의 대표로 참여했다. 각 팀은 투자 설명회와 사업 아이템 제작 및 판매라는 1년간의 국내대회 과정을 거쳐 각국의 대표로 선발됐다.

본상인 Company of the Year의 1등은 한국 대표인 김포외고 '오브제'팀이 'Aareton'이라는 친환경 헤드교체형 칫솔을 선보였다. 이들은 칫솔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양을 감소시키기 위해 해당 제품을 만들었으며 기업의 이름이자 이념인 'Only the Best is Good Enough'에 따라 제품 개발 및 경영을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들은 부문 상인 Best Financial Management에서 2등을 차지해 총 2개의 상을 받았다.

오브제의 리더, 반성현 학생은 "1년간의 긴 여정 끝에 아태 지역 청소년 창업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함께해준 팀원들과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네 명은 여기서 더 나아가 오브제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JA 아태지부 관계자는 "O'BGE팀은 그들만의 우수한 사업 과정으로 인정받았음과 더불어 그들의 성취가 오브제의 탁월한 기업가 정신, 혁신, 그리고 완벽을 위한 헌신을 보여주며, 미래의 여정에서 도움이 될 귀중한 경험과 기술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브제'팀은 내년인 2025년에 열릴 De La Vega Global Entrepreneurship Award에서 아시아 태평양 대표로 다른 다섯 지역의 우승자들과 세계대회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오브제는 내년인 2025년에 열릴 De La Vega Global Entrepreneurship Award에서 아시아 태평양 대표로 다른 다섯 지역의 우승자들과 세계대회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김포외고 학생팀(한국대표)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 '우승' 쾌거 /사진=김포외고 제공
김포외고 학생팀(한국대표)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 '우승' 쾌거 /사진=김포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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