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학생 및 기성 배우와 감독을 위한 필독서
카메라 연기의 빗장을 푼 Master Key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신간 '액팅 트라이앵글'이 출간됐다. 책 제목 '액팅 트라이앵글'은 '저자'가 세계 최초로 정의한 카메라 연기 용어이다. '액팅 트라이앵글'은 카메라 연기의 3박자, 카메라 연기의 (3요소인) '트라이앵글'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카메라 연기는 연극 연기와 달리 카메라와 호흡하는 것이며, '배우와 카메라/촬영감독', 이 셋의 합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카메라 연기는 완성된다"라고 말한다.  "카메라는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또 다른 파트너이자 뗄 수 없는 공조 관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배우는, 카메라를 알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의 연기를 기록하는 하나의 기계로 인식할 뿐 상대 배우와의 연기에만 집중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 책은 카메라 연기의 완성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해부학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세계 거장 감독들이 비전문 무명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데뷔시켜, '칸/베니스/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을 받게 한 그들만의 숨은 비결을 소개했다(칸 황금종려 수상자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을 비롯해,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이자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코언 형제' 외 25인의 연기 디렉팅 노하우).

신인은 물론이며 기성 배우에 이르기까지, 독학으로 연기를 배울 수 있도록 시나리오 분석에서부터 대사 읽기와 카메라 연기의 완성까지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 오디션 방법과 감독들이 선호하는 프로필 사진을 찍는 요령과 현장에서 만난 감독이나 조감독과의 인연 맺기 및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 링크 영상과 오디오/오리지널 삽화와 도표를 사용했다. 

또한 신인과 기성 배우들이 스스로 '본인의 연기력'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를 제공했으며, 그에 따른 연기 재활과 재교육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문홍식,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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