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입시시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차세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수험생이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은 앞으로 온라인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이 가능해진다. ‘정부24’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을 통해 자동 입력된다.
기존 ‘어디가’는 앱을 설치해야 모바일 접속이 가능했던 반면, 개편된 차세대 ‘어디가’는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 학년별/입시 시기별로 필요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변화도 있다.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어디가’는 대입정보 검색, 성적분석, 대입상담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대입정보포털로, 2016년 3월 개통한 이후 현재 54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자세한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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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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