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생들이 직접 쓴 진짜 의대 이야기
서울대 의대 32인이 들려주는 의대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서울대 의대 준비 과정부터 학부생의 치열한 일상, 의사로서의 삶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의대 진학은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망하는 목표 중 하나다.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 동기 부여는 무엇이었는지, 또 의대에 들어간 이후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 성장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한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메가스터디의 출판브랜드 메가스터디북스가 서울대 의대생들이 직접 쓴 ‘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를 출간했다. ‘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는 서울대 의과대학 재학생/졸업생 32명이 직접 집필에 참여한 책이다. 어릴 때 자신에게 누군가 들려주었으면 좋았을 의사로서의 삶, 그리고 의대 졸업 후 다양한 방향성을 찾는 과정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 그대로를 솔직담백하게 기록했다. 아울러, 돈을 잘 버니까 또는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니까 같은 막연하고 단순한 이유로 의대를 선택하지는 말 것도 당부한다. 의사로서의 길은 만만치 않은 과정이고, 현장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그보다 더 큰 무언가를 가슴에 갖고 있어야 자신과 환자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총 5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의대 입시 준비 과정부터 의대 합격 후 방대한 공부량을 소화해야 하는 학부생들의 치열한 일상과 서울대병원에서 몇 십 년째 의사로 일하며 느낀 소회까지 의대에 관련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트1은 현재 서울대 의예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때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지, 학종 및 의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재수를 하는 과정은 어땠는지 등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각자의 준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파트2는 엄청난 학습량으로 악명 높은 의대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부를 소화하며 느끼는 점, 스트레스 해소법, 의사 국가고시 준비 과정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서울대 의대 전공의들이 집필한 파트3은 자신이 전공과를 선택한 이유, 환자의 목숨을 구하며 느끼는 보람과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파트4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기술 창업, IT 대기업 취업, 국제봉사기구 활동, 해외 의료기관 취업 등 일반적인 임상 의사 외의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트5에서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로서, 후배들을 키우는 선배로서 느끼는 힘듦과 보람, 의사로서 살아온 시간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각 과의 전공의들이 직접 작성한 ‘전공학과 소개’, 의대에 관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골라 학생들이 직접 답변한 ‘서울대 의대생들에게 물었다’, 서울대의대 본과 4년 커리큘럼 시간표, 선배들이 막 본과생이 된 후배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등 의대를 꿈꾸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현장감 가득한 꿀팁들도 확인할 수 있다.(서울대 의과대학 재학/졸업생, 메가스터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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