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위원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등 토론 참여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8 대입개편을 논의하는 제3차 전문가 토론회가 17일 서강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쟁점’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해 10월24일 실시한 1차 토론회에서는 ‘최근의 대입 개편의 성과와 효과’, 11월29일 실시한 2차 토론회에서는 ‘수시 전형의 운영 현황/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송주빈 전국대학교입학관련처장협의회 회장(경희대 입학처장)을 좌장으로, 민찬홍 2021수능 출제위원장,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 최서희 중동고 교사, 윤재룡 경민고 교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현황 진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입전형 활용 현황’, ‘고등학교 현장의 수능 준비 현황’, ‘절대평가 확대와 고교 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2028학년도 대입개편은 큰 틀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생/학부모가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고교 현장의 변화 등을 자연스럽게 반영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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