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천주교 부산교구 교구장 손삼석 주교는 9일, 사제인사를 통해 염철호 신부를 부산가톨릭대 부총장으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염철호 부총장은 경남고를 졸업한 뒤 1991년 부산가톨릭대 신학과에 입학해 신학사와 신학석사를 취득하고, 2002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2008년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14년에는 부산대 일반대학원에서 인지의미론으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부산가톨릭대 성서학 교수로 재직한 신임 부총장은 신학대학 사무처장, 신학교정운영본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학혁신추진단장, 대외협력처장, 정보전산원장, 인문학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신임 부총장은 성경과 인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대중 강좌를 진행하였고, 여러 저서와 역서를 출판하였는데, 대표 저서로는 ▲바오로 서간(바오로 딸, 2017), ▲배워봅시다 성경언어(성서와 함께 2020) 등이 있고,  역서로는 ▲최고의 성지 안내자 신약성경(바오로 딸, 2012), ▲신약성경 연구 방법론(바오로 2015), ▲자비의 집(바오로 2016), ▲길 진리 생명 해설 성경(성바오로 2020) 등이 있다.

염철호 신부.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염철호 신부.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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