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디지털 분야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에 고려대 등 21개대가 선정됐다.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의 3개분야로 나뉘어 각 6개, 5개, 10개대가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대학은 전략기술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에 고려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중앙대 포스텍의 6개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숭실대(수도권) 배재대(충청권) 경북대(동북권) UNIST(동남권) 전남대(호남권)의 5개대,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에 경상국립대 고려대 광운대 금오공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전남대 한국공학대 한밭대의 10개대다. 

디지털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21개대학이 선정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디지털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21개대학이 선정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ITRC)은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가 필수전략기술과 산업적 수요가 높은 분야인 차세대이동통신(5G/6G 등), 양자정보통신, 인공지능반도체,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융합 등 6개 분야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최장 8년간(2+4+2년) 연 10억원 수준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당 양성인원은 연 40명이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내 고급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 연구 및 석박사 학위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5대 권역별 1개씩, 총 5개 대학을 선정해 기존 7개대학에서 총 12개대학으로 늘었다. 선정된 대학들은 최장 8년간(2+4+2년) 연 20억원 수준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당 연 20명을 양성한다.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총 10개 대학을 선정해 기존 11개대학에서 총 21개대학으로 늘었다. 선정된 대학들은 최장 5년간(3+2년) 연 5억원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되며, 대학당 연 10명을 양성한다. 기존 강의 위주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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