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온리유' 한사람만을 위한 새로운 융합문화복지콘텐츠 선사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전공생들이 최근 단 한 사람을 위한 온리유 공연을 선보였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살고 있는 자폐 아동 김현수 가정에 방문해 준비한 ‘둥근 해가 떴습니다.’라는 노래로 인형극이 시작되고, 아동은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는 인형극과 음악연주 등 새로운 융합형문화복지콘텐츠가 기획되어 진행됐다. 이번 기획은 정휴준 지도교수와 재학생 12명(김근희, 김민정, 김명규, 박주은, 송민서, 이경찬, 이유현, 이지혜, 정지민, 정지윤, 조지연, 최혜정)과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적 소수자를 위해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며 학생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아이의 행복감 및 개인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를 주었다.

8평 되는 작은 집에서 노래와 인형극을 기획 자폐아동 한명만을 위해 기획 된  '온리유' 융합문화콘텐츠는 아동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현수야, 동물원 가자" 인형극을 바라보는 아동의 눈빛은 호기심이 가득했다.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지도교수 정휴준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과 협업해 사회적 소수자를 위해 시작하게 된 뜻깊은 취지로 방문 공연을 하게 됐으며 사회적으로 단절될 수 있는 자폐를 가진 아동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과 그 추억의 실마리가 아동이 성장해 또 다른 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동력을 주기 위함이다."라며 프로잭트 취지를 밝혔다.

성악과 김민정 학생은 "장애아동에게 동심에 꿈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예술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게 하며 좋은 추억을 선사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달 3일 융합협문화복지콘텐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런웨이패션쇼 및 합동공연을 기획중에 있다.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전공생들, 장애인 8세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준 특별한 공연 선보여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전공생들, 장애인 8세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준 특별한 공연 선보여 /사진=대구가톨릭대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