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 설계 워크숍 및 대학 구성원 명칭 공모를 통해 의견 반영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서울교대는 '21년 국립대학(교대) 공간혁신사업에 따라 조성한 연구강의동 1~2층 공간에 '한마음터'라는 통합 명칭을 부여하고, 17일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마음터'는 21세기 선도적 교수학습공간, AI-SW 학습공간, 대면-비대면 혼합학습 촉진공간, 보편적 학습설계 공간 기능을 목표로 해 총 5실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정보전달/teaching 위주의 기존 교수학습에서 관찰/토론/참여/learning 위주의 현대적 교수학습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설계 과정에서 공간혁신사업 추진단(TFT)을 구성해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2달간의 학생 참여 워크숍을 통해 공간 키워드 및 정의를 도출하는 등 교수 및 학부생의 의견을 청취하고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조성된 공간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2주간 임시 개장해 학생들에게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충분한 체험을 통해 조성 취지를 반영한 적합한 명칭을 공모하도록 했다. 공모 결과 학생 73건, 교직원 10건 등 총 83건의 빼어난 명칭이 제안돼, 공간조정위원회 심사 및 대학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을 선정하고, 서울교대의 교훈이 반영된 '한마음터'를 통합 명칭으로 결정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한마음터 개장 컷팅식에 겸해 17일 연구강의동 1층에서 총장, 학생 대표, 교수 대표,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최우수/우수/장려 대표 각 1명에게 총장 표창과 시상품을 시상했다.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은 "교수, 학생, 직원의 의견과 노고로 일군 공간 개장을 축하하며, 우리 대학 교훈인 '내 힘으로, 한 마음으로'의 의미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 학습 변화에 대비한 학습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교대는 '21년 국립대학(교대) 공간혁신사업에 따라 조성한 연구강의동 1~2층 공간에 '한마음터'라는 통합 명칭을 부여하고, 17일 개장했다. /사진=서울교대 제공
서울교대는 '21년 국립대학(교대) 공간혁신사업에 따라 조성한 연구강의동 1~2층 공간에 '한마음터'라는 통합 명칭을 부여하고, 17일 개장했다. /사진=서울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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