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내 금호여중, 대경중, 한양중에 이은 네 번째 협약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덕수중학교와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중구 관내 금호여중, 대경중, 한양중에 이은 네 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으로 자유학년제를 운영,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기반 자유학년의 운영에 따른 체험활동 지원 ▲융/복합 주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서진로체험 및 진로교육을 위한 지원 ▲대학 캠퍼스 탐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8월27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자유학년제 청소년 대상특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호모 해비타트(Homo Habitat): Save Earth! Save Us!'를 주제로 덕수중학교와 한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국립과천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황영희 덕수중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사그라지는 엔데믹을 대비해 동국대와 함께 청소년 대상 자유학년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준비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체결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그동안 주춤했던 진로교육활동 등 일상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형 프로그램 '호모 레코르단스(Homo Recordans),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문화유산'을 7월말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로 문의하면 된다.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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