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활동우수형 9명, 정시 일반 5명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연세대가 2023학년에 LG디스플레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정원 30명)를 신설한다. 지난해 12월 LG디스플레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설한 정원외 계약학과다. 인공지능학과는 입학정원을 확대하면서 전형별 모집인원도 확대한다. 연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전형계획 변경사항을 11일 밝혔다.

신설된 정원외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총 30명을 모집한다. 수시 20명, 정시 10명이다. 기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선발하던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의 명칭을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변경하고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입생을 수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 20명, 정시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 10명으로 모집한다. 지난해 연대가 LG디스플레이와 협약할 당시 설명한 바에 따르면, 신설 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미래 디스플레이를 이끌 최고 수준의 인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학과 입학정원은 기존 20명에서 34명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최초 전형계획상 수시 활동우수형 15명, 정시 일반 5명을 모집하기로 한 데서, 수시 활동우수형 24명, 정시 일반 10명으로 각 모집인원을 9명, 5명 확대한다. 수시 활동우수형 모집인원은 최초 전형계획상 540명에서 9명 늘어난 549명이다. 정시 일반 모집인원은 최초 전형계획상 1511명에서 5명 늘어난 1516명이다.

변경된 전형계획에 따라 연대의 2023학년 정원내 모집인원은 수시에서 교과전형 추천형 523명, 학종 활동우수형 549명, 국제형 274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과 논술전형 346명, 특기자 162명으로 1964명, 정시에서 일반 1516명으로 수시/정시 합산 총 3480명이다.

연세대가 정원 확대, 신설 모집단위를 반영한 2023전형계획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가 정원 확대, 신설 모집단위를 반영한 2023전형계획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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