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설계/제안사업'시행 첫 해, 12개 신청사업 중 2개 사업 최종 선정
학생이 직접 설계 및 제안을 통해 대학 행정에 동참
정책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지속적 발굴/시행 예정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1일 학내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학생설계/제안사업'공모를 통해 선정한 2개 사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등교일이 줄고 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소속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학생들이 대학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재학생 만족도를 제고하고 구성원 간의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학생설계/제안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부터 재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상설 창구를 개설하고 ▲교육 ▲연구 ▲시설 ▲학생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총 12건의 사업 중 재학생 선호도 조사와 학생 참여 심사를 거쳐서 최종 선정된 사업 2건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금상에는 김재환(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17학번) 학생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안한 '건물 표시등 이정표 정비사업'이, 은상에는 김태형(신소재공학과, 17학번) 학생이 대학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안한 '협동문 개선사업'이 선정됐다.

이동훈 총장은 "학생설계/제안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추진되고, 행정에 반영돼 대학발전에 좋은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은상 김태형, 이동훈 총장, 금상 김재환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사진 좌측부터)은상 김태형, 이동훈 총장, 금상 김재환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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