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7일 제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과학이 보이는 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충북어린이과학교실 ‘과학이 보이는 순간’ 프로그램은 과학 관련 기반이 부족한 도내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교과서 속 과학실험을 배우고, 사진으로 구현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증진 및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표면장력을 주제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 등을 관찰 후 DSLR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 과학사진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뽐내기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서 보았던 과학사진을 직접 찍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DSLR 카메라로 사진찍는 법을 배우는게 어려웠지만 내가 찍은 사진을 보니 뿌듯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국교통대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교과서에 있는 과학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가 지정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0년부터 충북지역의 과학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하여 충북어린이과학교실 외에도 랜선사이언스투어, 언택트 과학자 강연회, 충북과학문화축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충북어린이과학교실 ‘과학이 보이는 순간’ 운영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충북어린이과학교실 ‘과학이 보이는 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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