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양지연(글로벌비즈니스학과 3, 무도와 인성) 학생 등 10명 수상
-수상 학생 지도한 각 교양과목 담당교수도 함께 자리해 의미 더해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아대 기초교양대학은 '제2회 동아 우수교양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수강했던 교양과목 중 지적 성장과 정서적 함양에 큰 영향을 준 '인생교양'을 추천하고 교양수업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5일 오후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7층 강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엔 강 학장을 비롯해 이번 콘테스트 심사를 맡은 김진경 기초교양대학 부학장, 곽은희·김주환 교수,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수상 학생들을 지도한 각 교양과목 담당교수들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강 학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공모전에 참가해준 학생들과, '인생 교양과목'을 강의해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대학에서 배운 교양과 여러 행사 참여 경험들이 앞으로 학생들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돼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 대상은 앙지연(글로벌비즈니스학과 3) 학생에게 돌아갔다. 양지연 학생은 '무도와인성(태권도), 담당교수 문정대)' 과목을 수강한 후 '소극적인 집순이 infp가 인싸 enfp로 바뀔 수 있었던 이유'란 제목의 에세이를 출품했다.

양지연 학생은 “소극적이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지만 '무도와 인성' 과목에서 태권도를 배우며 다양한 학과 친구들과 친밀감을 쌓고 운동에도 흥미를 느끼게 돼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준 과목이었다”며 “대학생활에서 인생교양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가했는데 큰 상까지 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다음은 제2회 '제2회 동아 우수교양 콘테스트' 수상자 명단.

■대상
△양지연(글로벌비즈니스학과 3) '소극적인 집순이 infp가 인싸 enfp로 바뀔 수 있었던 이유' (무도와 인성, 담당교수 문정대)
■최우수상
△정해리(정치외교학과 4) '인권의 역사 수강 후기' (인권의 역사, 담당교수 이춘입)
■우수상
△김민지(사학과 2) '새내기! 한국문학과 나를 생각하다' (글로벌 시대의 한국문학, 담당교수 이형진)
△오바다(정치·사회학부 2) '우물을 깨트린 개구리' (독서, 책에 길을 묻다, 담당교수 김가을하늘)
△강효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독서, 나의 길을 찾다' (독서, 책에 길을 묻다, 담당교수 조서연)
■장려상
△김지혜(아동학과 4) '앞만 보고 달리는 대학생들이 뒤나 옆도 살피게 해주는 인생 교양' (행복한 결혼과 가족, 담당교수 이근애)
△김민경(중국어학과 2) '색안경 이면의 세상' (중국인문기행, 담당교수 김자은)
△김현정(교육학과 3) '나의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 (행복한 삶과 복지의 이해, 담당교수 강정희)
△김나경(국제무역학과 2) '나에게 유럽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준 수업' (유럽도시와 문화, 담당교수 장연욱)
△오현서(교육학과 2) '온 몸으로 배우는 삶, 쿵푸의 삶' (명저읽기세미나, 담당교수 전성욱)

'제2회 동아 우수교양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강기수(앞줄 가운데) 기초교양대학장 및 담당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동아 우수교양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강기수(앞줄 가운데) 기초교양대학장 및 담당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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