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12월 1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6회 학봉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故학봉 이기학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상으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학봉장학회의 후원, 서울대 일본연구소 협찬을 받아 연구논문, 법학논문, 언론보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연구논문 부문은 교육 측면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교육과 사회불평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공모하였다. 다수의 응모작 중에서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상현/ 위원 김호기, 전종익, 박원호)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을 선정하였다. 

법학논문 부문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연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고자 전국 25개 법전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논문을 공모하였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인섭/ 위원 김도균, 문재완, 권영준, 홍영기)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하였다.

올해 새롭게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 언론보도 부문은 한일 관계 개선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 언론보도 및 언론인을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위원장 신각수/ 위원 양인집, 정재정, 오태규, 이면우)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특별상 1건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봉상 홈페이지(http://law.snu.ac.kr/hb_awa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다.

▲ 연구논문 부문 
 - 우수상: 이석준(중앙대 행정학과 박사), “교육과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사회 기회불평등 분석”
 - 장려상: 김경미(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수료), “북한이탈대학생의 대학 학위취득의 가치에 대한 연구”

▲ 법학논문 부문 
 - 대상: 강라인/박상우(서울대 법전원), “[판례평석] 회사의 기부와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 판단기준에 대한 검토 – 대법원 2019. 5. 16. 선고 2016다260455 판결”
 - 우수상: 이승호(서울대 법전원), “재판할 권능과 재판할 의무 사이에서 – 서울중앙지방법원의 2021년도 일본군 위안부 판결들을 중심으로 살피는 강행규범과 재판권 면제규범의 관계” / 이재원(서울대 법전원), “새로운 역량증진 정의론의 구상 – 사회적 약자의 실천적 보호를 위한 ‘인격적’ 역량 증진 이론” 
 - 장려상: 석재아/임지훈(서울대 법전원), “주식명의신탁 증여의제 규정의 적용범위에 관한 검토 – 대법원 2020. 6. 25. 선고 2019두36971 판결” / 강신찬(서울대 법전원), “‘합법적’ 국가폭력과 사법(司法)의 역할: 형제복지원 사건 대법원 판결에 관한 인권법적 고찰” / 이대원(연세대 법전원), “기소배심제의 국내도입에 관한 연구 – 배심제의 역사적·이념적 배경과 외국의 입법례를 중심으로” 

▲ 언론보도 부문 
 - 대상: 동아일보&아사히 신문, “내가 기억하는 한국-일본” (동아일보 박형준, 김범석, 이헌재, 장택동/ 아사히신문 소노야마 후미아키, 시미즈 다이스케, 오부 도시야, 나카노 아키라)
 - 특별상: 호리야마 아키코(마이니치신문 서울지국장) (대상 보도: 위안부 문제 30년의 일본외교 명예회복의 원점으로 돌아가서, 慰安婦問題 30年の日本外交 名誉回復の原点に返って)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제6회 학봉상’ 시상식 개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제6회 학봉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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