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3명 감소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내년 17개 시도교육청은 4410명의 공립 중/고교 신규교사를 선발한다. 올해 선발인원보다 23명 감소했다. 교육부가 8월 공개한 사전 예고 인원과 비교하면 493명 증가했다. 최종공고에 임용대기자 명예퇴직교원 등의 숫자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년 모집규모와 비교해 채용 인원이 늘어나는 곳은 경기 서울 전북 경남 부산 강원 제주 광주의 8곳이다. 경북 세종 대구 대전의 4곳은 규모가 줄고 전남 충남 충북 인천 울산의 5곳은 숫자를 유지한다. 지원이 몰리는 서울 경기 인천의 경우 서울과 경기는 각 2명 10명 증가하고, 인천은 동일하다.

교육부는 2022학년 17개 시도교육청별 중등교사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15일 밝혔다. 내년 전국 중등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은 4410명이다. 2021학년 채용 인원인 4433명보다 23명 줄었다. 교육부가 8월 발표한 사전예고 규모인 3917명보다 493명 늘어난 수치다.

교육청별 모집인원은 경기1210명 서울390명 전남320명 충남300명 전북278명 경북260명 경남260명 충북245명 부산240명 강원221명 인천205명 울산125명 제주125명 세종65명 광주58명 대구57명 대전51명이다. 전년과 비교해 경북 세종 대구 대전은 채용인원이 감소했고, 경기 서울 전북 경남 부산 강원 제주 광주는 인원이 증가했다. 나머지는 규모를 유지한다.

전년 대비 채용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남이다. 2021학년 237명에서 23명 늘어난 260명을 선발한다. 이어 경남23명 강원11명 경기10명 전북10명 부산10명 제주5명 광주3명 서울2명순으로 채용규모가 증가한다. 반면 채용인원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경북이다. 2021학년 315명을 채용했고 2022학년엔 55명 감소한 260명을 선발한다. 이어 대구33명 대전6명 세종3명 순으로 채용인원의 감소가 크다.

8월 공개된 시행예고 인원과 비교하면 채용인원이 늘거나 유지된다. 시행예고 인원과 채용규모가 변경된 곳은 경기(시행예고 대비 증가인원 110명) 부산(60명) 충북(55명) 경북(52명) 인천(45명) 울산(25명) 서울(25명) 제주(21명) 세종(20명) 충남(20명) 전북(19명) 경남(17명) 강원(10명) 대구(9명) 대전(5명)의 15곳이다.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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