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이라 안전하고, 함께라서 신나는 경서 랜선 체육 한마당 -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 달성군 대구미래학교인 경서중학교는 14일 전교생이 함께 하는 「경서 온택트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체육 한마당은 코로나 19상황과 방역 지침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다채널로 진행되었다. 학급에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단체 경기(2인3각, 협동 공튀기기, 이어달리기, 8자 마라톤 줄넘기, 스태킹 런)와 교내 동아리 및 댄스 팀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면서 랜선 응원과 댓글 달기로 체육 한마당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동시에 오프라인으로는 반별 응원과 학급 행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이 주도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들이 2개 이상의 경기에 참여해 학생들의 숨은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 또, 학부모도 함께 실시간 경기를 관람하면서 응원의 댓글을 남겨 교육 공동체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코로나 19 방역으로 인해 ‘경서체육한마당’이 불발될 뻔했지만,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해 코로나 19의 위기 극복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감염병의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또래 간 소통의 기회 확대를 통해 소통 역량을 향상하고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경서중 곽상순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자치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체육 한마당은 단순한 일상의 복원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는 혁신의 장이 되었다. 또 교육 공동체 간 이해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교육 회복을 집중 지원하고 학교의 교육력과 미래역량을 제고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 경서중 '온택트 체육 한마당' 개최
대구 경서중 '온택트 체육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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