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 추천형 10.23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연세대의 수시 경쟁률이 하락했다. 연세대는 13일 마감한 2022수시모집에서 최종 경쟁률 14.97대1(정원내 모집 1954명/지원 2만9260명)을 기록했다. 2021수시 최종 19.06대1(2211명/4만2132명)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모집인원이 257명 줄었지만 지원인원 역시 1만2872명 큰 폭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학종 면접형을 개편한 교과전형 추천형에서 전년 대비 경쟁률이 큰 폭 하락했다. 2021수시에서 학종 면접형은 523명 모집에 4612명이 지원하며 8.82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 교과전형 추천형의 경우 동일인원 모집에 지원자가 2476명에 그치며 4.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학부선발을 실시한 약학의 경우 논술우수에서 147.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활동우수형에서는 6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하며 18.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 최상위 각축지인 의예의 경우 추천형에서 10.2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2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한 결과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연세대의 2022수시 최종 경쟁률은 14.97대1이다. 2021수시 최종 19.06대1(2211명/4만2132명)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의 2022수시 최종 경쟁률은 14.97대1이다. 2021수시 최종 19.06대1(2211명/4만2132명)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최종 교과(추천형) 4.73대1.. ‘최고’ 의예, ‘최저’ 대기과학 아동/가족학>
교과 추천형은 523명 모집에 2476명이 지원하며 4.73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마감직전인 오후2시 기준 3.6대1(523명/1885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지원자가 591명 늘었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가 기록했다. 22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하며 10.2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생화학과 8.25대1(4명/33명), 컴퓨터과학과 7.15대1(13명/93명), 교육학부 7대1(10명/70명), 약학과 6.83대1(6명/41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기과학과와 아동/가족학과의 2개 모집단위가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기과학과는 5명 모집에 15명, 아동/가족학과는 4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하며 각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학과 3.11대1(9명/28명), 국어국문학과 3.22대1(9명/29명), 도시공학과 3.29대1(7명/23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최종 학종(활동우수형) 11.63대1.. ‘최고’ 생명공학, ‘최저’ 실내건축학>
학종 활동우수형은 540명 모집에 6279명이 지원하며 11.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감직전 5555명보다 지원인원이 724명 늘었다.

최고 경쟁률은 생명공학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하며 24.1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시스템생물학과 23.75대1(4명/95명), 컴퓨터과학과 19.5대1(10명/195명), 약학과 18.67대1(6명/112명), 불어불문학과 18.2대1(5명/54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최저 경쟁률은 실내건축학과가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경쟁률 5.5대1이다. 이어 독어독문학과 6대1(5명/30명), 간호학과 6.04대1(24명/145명), 아동/가족학과 7.09대1(11명/78명), 식품영양학과 7.25대1(12명/87명) 등의 순의 경쟁률이 낮다.

<최종 학종(국제형-국내고) 8.02대1.. ‘최고’ 융합인문사회과학부>
학종 국제형(국내형)은 178명 모집에 1428명이 지원하며 8.02대1로 마무리했다. 오후2시 기준 7.13대1(178명/1270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지원자가 158명 증가했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8.29대1(107명/887명), 융합과학공학부(ISE) 7.96대1(51명/406명), 아시아학전공 6.75대1(20명/135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최종 학종(국제형-해외고/검정고시) 5.72대1.. ‘최고’ 글로벌인재학부>
국제형(해외고/검정고시)는 마감직전보다 지원자가 55명 늘어나며 5.72대1(95명/543명)의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글로벌인재학부가 10명 모집에 103명 지원하며 10.3대1로 유일하게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6.23대1(30명/187명), 융합과학공학부(ISE)5.15대1 (20명/103명),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4.4대1(5명/22명),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4.27대1(30명/128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최종 논술 48.87대1.. ‘최고’ 약학과, ‘최저’ 화학과>
논술은 346명 모집에 1만6772명이 지원하며 48.87대1로 마무리됐다. 마감직전 1만3164명이 지원했던 것보다 3608명이 더 지원했다.

약학과가 5명 모집에 736명이 지원하며 147.2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예과 119.1대1(10명/1191명), 경영학과 106대1(22명/2332명), 언론홍보영상학부 99대1(4명/396명), 심리학과 93대1(3명/279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화학과다. 9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20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건축공학과 20.44대1(16명/327명), 물리학과 21.14대1(7명/148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21.44대1(16명/343명), 화공생명공학부 23.33대1(18명/420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최종 특기자 국제인재 5.05대1, 체육인재 7.87대1>
특기자는 국제인재가 124명 모집에 626명이 지원하며 5.05대1을 기록했다.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5.05대1(114명/576명),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5대1(10명/50명)이다. 체육인재는 38명 모집에 299명이 지원하며 7.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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